|
왁싱하고 스키장 갔다오면 왁스가 거의 다 떨어져 나가는게 맞나요?
제꺼랑 여자친구꺼 길들이기 왁싱 (왁스 엄청나게 바르고 스크래핑하고 솔질) 해주고 첫 방문하고 나니깐
로즈 테일 빼곤 순수 베이스 상태더라고요. 중간 중간 엄청 뚜껍게 발려서 제대로 스크래핑 하지 못한부분만 듬성듬성 남아있구요
두번째는 적당히 바르고 스크래핑을 거의 안했습니다. (첫방문때 왁스가 꽤 두껍게 남아있었는데도 잘 미끄러지길래요)
그런데도 제껀 50% 정도만 남아있고, 여자친구껀 20%미만 남아있네요.
이러다가 매번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아이고.. 매번 출격할때마다 왁싱하기란 힘들죠 ㅜㅜ 저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3~4번씩 출격을 하다보니...
사이드가 하얗게 된다는건 상태를 봐야지 알 수 있겠지만 손톱으로 긁어봤을때 왁스가 벗겨지는게 없이 그냥 계속 하얗다면
왁싱을 덜 먹은거라 생각이 드네요 ^^ 왁싱은 두깨가 두껍다고해서 잘되는게 아니예요~
위에 언급한것 처럼 기공을 왁스로 막음으로써 베이스랑 슬롭의 마찰을 줄여주고 더 잘 나가게 하는데 의미가 있는거죠~
그리고 어떻게 타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보드도 날로타다보니 그 부분이 당연히 베이스보다 더 많이 닿게되는데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
제 기준에서 말씀 드릴게요...
왁싱 : 7회 출격당 1번 왁싱 (1회 출격 시 기본 5~7시간 라이딩 및 트릭)
솔직히 이것도 저는 사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냥 건너뛰고 탈때도 많아요 ^^
베이스는 아무리 잘 관리를 해도 엣지부분과 단차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엣징작업이랑 베이스 평탄화 작업이라는게 존재해요~
엣지랑 베이스의 단차를 줄여주는 작업인거죠~ ^^ 이런식으로 2~3시즌당 1번씩 관리하시고요~
데크도 어디까지나 소모품이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관리는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
저도 보통 시즌중엔 왁싱하고 따로 스크래핑 없이 슬롭 바로 이용합니다...
눈에 보이는 왁스는 떨어져도 무관하구요~
왁싱하는 이유는 베이스면에 기공이라고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그 곳을 왁스로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가장 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