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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부지라 비로거로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쓰네요
일단 저는 사회생활 10년, 아직 회사 생활중인 사람입니다
사회생활 10년이면 적은 돈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모여있어야
정상이라고들 하는데.. 10년을 회사 다니면서 모은 돈이 없습니다
모으고 모아봐야 1000만원이 될까 싶네요
나이는 30대초반에 들어왔는데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지네요
여지껏 뭘 남기며 나중을 위해 살아오려 노력했을까? 라는..

본론으로..
나이는 위에 말했듯 30대 초반이고
연봉? 월급제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세전 3500정도
일년전 할부 끝난 본인 자동차 보유
통장 쪼개서 가진 돈을 끌어모아도 모은돈은 1000만원 이하

아예 돈을 모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안하고 살아온거 같네요
최근들어 정말 아무것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소형 아파트(본인이 오래 살 집) 매매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가진 돈이 없으니 전부 대출 받으려고 상담도 했고
집 가격은 1억4900+세금 인데
제 상황에 집 담보+신용 대출 총 1억3500정도 받을수 있네요

집 매매는 처음이고 가진 돈도 없고
이렇게 빚이라도져야 내 집도 생기고 정신 차릴까 싶어
매매를 하려 고민중입니다
잘하는짓인지 인생 선배들 조언을 듣고 싶네요

월210~ 이상 월급 받으며 생활중입니다(세후)
대출받고 집 매매..과연 잘 선택하는걸까요?
사실 대출도 처음 받아보는거라 더 고민이네요..
엮인글 :

RISK_LOVER

2016.12.06 04:06:28
*.107.180.117

저보다 선배님들도 많으실텐데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지금부터 다시 차분히 마음먹고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생각보다 인생은 길고 30초반이면 아직 한창입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현재의 자금 상황으로 그렇게 무리하게 집을 사시면 더욱 힘들어질 것 같아서 집 구입은 반대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동산 상황이나 금리 등을 고려해도 현 시점은 자금이 충분하시더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할 시기인것 같기도 하구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집을 살 때가 아니라 조금 더 자금을 모으셔야할 시기일듯 합니다.

TEAM제로

2016.12.06 07:30:53
*.146.243.203

어느동네죠

OTOHA

2016.12.06 07:57:29
*.223.21.153

수입에 비해 은행으로 빨려 나갈 금액이 과도할거 같습니다. 목표룰 정하시고 어느 정도 목돈을 마련하여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울트라슈퍼최

2016.12.06 08:20:36
*.122.242.65

요즘 저금리 시대라 빛 1억있어도 한달이자 30밖에 안나간다지만 그러다 금리오르면 훅~ 가십니다.

그게 바로 하우스푸어~

천만원가지고 집살생각마시고

돈 더모아서 전세 살다가 그다음에 집 장만하시는게 좋습니다.

모아놓은거 없고 대출 80%이상 가져가는건 

경쟁률 300:1 이상의 아파트 청약 당첨되는 경우랑

최순실이 사모으는 아파트 사야할 경우정도 밖엔 없는 듯 합니다.

다주상가

2016.12.06 08:49:11
*.236.172.158

하우스푸어로 고생하다 노숙자되기 딱 좋슴다.

집값의 절반만큼이라도 모은뒤 집 살 생각을 하는게.

자이언트뉴비

2016.12.06 08:56:05
*.247.149.239

저랑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환경에 계신분이 계시네요.


하지만 매매는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전세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집을 귀찮더라도 떠돌더라도 매매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쓰는 돈은 정해져있는데 지출을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뭐 잘 아시겠지만...



흐엉흐엉

2016.12.06 09:33:32
*.7.55.126

저도 반대예요~~ 먼저 현재 부동산 상황이 좋지않기도 하구요.. 미국 금리인상 예고된가운데 앞으로 금리가 오를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니까요~~
차라리 통장을 쪼개서 일년에 천이상 모아보시는게 어떠신가싶어요~~
예를들면 한달에 백은 무조건 적금하시고 일년 지나가면 천이백 모인거 예금에 넣고 다시 적금시작 이런식으로요~~
최소한 신용대출은 안받으시고 집담보대출만으로 집마련하실때까지 원금 모으시는게 바람직해보이네요~~

그믐별

2016.12.06 10:13:59
*.216.38.106

덮어놓고 집이 젤 중요하다하면 할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삶이 피폐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꾸준히 보증금 올려가면서 돈을 모으는 동안 청약을 노려보심이..

집값을 보니 수도권은 아닌 듯 한데.. 미분양 많을겁니다.


237co.

2016.12.06 11:27:24
*.29.177.108

집이 꼭 필요하다 하면 사는겁니다. 


지금 주거형태를 모르겟으니 정확히는 말 못해드리겠으나.


이자비용보다 지금 월세나 반전세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이자랑 비슷하거나 많으면 사는거구요.


현재 자가나 전세로 안정적으로 살고 계시면 글대로 고민하는거구요.


이율이불안하다 집값떨어진다 등으로 고민하시는거면 그냥 사세요.


큰평수 아니고 국민주택규모84 제곱미터 이하면 우리나라 집값 절때 안떨어진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부동산은 소신있게 결정하세요. 그래야 후회도 없고 남 탓도 안합니다.


이자가 장난 아닙니다.

반대 합니다.

이사가 불편하더라도 전세 추천

월세는 하지 마세요. 야금야금 사라집니다.

ㅇㅇ

2016.12.06 14:54:15
*.111.180.78

현재 거주중인곳이.. 월 임대  방식 인가요?? 전세 인가요??


전세라면  집 매매에  반대 의견 이지만,,  월 임대료가 40이상 나간다면 매매도 고려해보셔도 될듯 합니다.

토끼아범

2016.12.06 18:54:21
*.166.245.88

다들 그런 마음으로 재테크를 시작하고, 이제 30대 시작이니 시간은 충분해요.

오히려 나쁜 빚은 없으니 그걸 다행으로 생각해도 되구요. 


재테크는 소시적 우리가 했던 공부와 똑같아요.

같은 문제에서 자꾸 틀리니 점수가 않 좋은것처럼, 

현실에서도 나쁜 지출이 많으니 돈이 안모이는 거랍니다.


1. 10원까지 적는 가계부를 6개월이상 적어서 반복적으로 나가는 나쁜 지출을 찾습니다.

2. 실현가능한 6개월 1년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걸 해내야 합니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목돈모으기는 충분하답니다. 


큰 목표가 필요하시다면, 소득의 70%를 1년만기적금에 매달 넣어보세요...

하우스푸어의 심정을 이해하실 수 있을꺼예요. ^^

여름 파인힐 거주함

2016.12.07 11:20:38
*.178.115.44

내돈 1000만원과 대출로 집 구입은 무리입니다.

종자돈을 열심히 모으세요.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으세요.

청약저축도 넣으세요.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시면 됩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2016.12.07 13:04:35
*.99.38.16

지금으로 부터 약 3년 전 즘에...


2억 2천 정도에 집을 구입하면서 약 1억2천 정도를 대출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3억7천 정도 하고 있습니다.


입지에 따라서는 빚이 재테크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만... 위험 부담도 장난이 아니죠..


PS> 이사를 결심한 계기는 지하철 개통입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이라 5천 이상은 오를것이라 예상하고

개통 1년 전에 이사했는데.. 이사하자마자... 한달에 1천씩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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