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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나 만난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넘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다시만나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수 없네요

그친구는 이미 다른사람한테 마음이가서 다시는 돌아올꺼 같지 않습니다

오늘 마지막통화로 다시는 저나도 하지도 받지도 말고 너도 그러자고 했습니다

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친도 아주 아주 미안해는 하지만 돌아오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너무 생각납니다

솔직히 요기서 이런글 쓰는것도 좀 웃기기는 하지만

너무 답답한 심정을 누구에게 제대로 말을 할수가 없네요

어짜피 되돌릴수없는 사람

빨리 잊고 싶습니다 하루종일 눈만뜨면 눈감을때까지 생각이 나서 견디기가 넘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엮인글 :

쎄션.

2010.12.02 16:51:51
*.161.26.139

몸이 바빠야 딴생각이 안납니다.

투잡을 하시건 학원을 다니시건 운동을 하시건 여유시간을 두지마세요,

최대한 쉴틈없이 움직이시는게 그 사람 생각이 덜 날것같네요

술드시지 마시구요

 

아코

2010.12.02 16:58:09
*.17.2.39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너무나 오랜 시간이걸리겠죠..

그 저 바쁘게 사시고 또한 빨리 새로운 사람을 찾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뭉치 

2010.12.02 17:02:32
*.241.147.32

바쁘게 사세요 잊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 소개 받으세요.~

약해지면 안됩니다.~~~

뿅마니

2010.12.02 17:12:51
*.116.155.250

아..예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네요...4년 사귀여자...1400일이 넘었었죠,,,

 

딴놈한테 간다는데....눈깔 돌아가더라구요...

 

바쁘게 사세요 최대한 바쁘게...

 

억지로라도 웃으세요...

 

힘내세요...시간이 약이라는게....시간이 지나면 이해되실꺼에요....

sinclair

2010.12.02 17:21:42
*.112.127.33

500일의 썸머...

캐쉬백..

머 영화로서 이겨낼수는 엄찌만..

사랑이란게 마치 기차역 같아서 한곳에 오래 머무를수 엄떠라구요..

만일 어느 한 역에서 머물러야 할때가 온다면 과감하게 내릴때가 옵니다.

언젠간 그 때가 오겟져.. 역시 시간이 답인듯..

윗분 말처럼 어떤 취미에 흠뻑 빠져보시거나.. 새로운 자기계발에 힘써보시길..

Re-in

2010.12.02 17:56:19
*.104.28.50

밥만잘먹더라 -ㅅ-;

장센~+_+

2010.12.02 18:02:57
*.116.43.90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지만... 바쁜게 최고에요...    시간이 답이지만.... 억지로 가게 할수는 없는거고...

 

바쁘면 떠난 사람 생각할 시간도 적어져서 좋아요...

 

힘들겠지만  이겨내시길 바래요 ㅜㅜ

즈타

2010.12.02 18:29:58
*.107.195.178

6년 사귀었는데 배신하다니......

ㅠㅠ

낙엽의 달인

2010.12.02 18:51:34
*.94.41.89

남격에 나온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준 상처는 사람이 치유할 수 밖에 없다고..

 

잘 이겨내시고 좋은분 만나시길..

세머

2010.12.02 19:19:34
*.234.200.37

꾹 참고 버텨내세요. 글쓴님께서 연락하면 할수록 집착으로 바뀌고 여자분께는 좋았던 추억이 악몽으로 변해 버릴수도 있습니다.
 전...9년을 만나다 헤어졌었습니다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드는 순간까지 그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그녀가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한달여를 혼자 연락을 했드랬죠... 그리곤 정신차려보니 제가 하는짓이 집착이란걸 알았죠.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그렇게만 하지 않았다면 서로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았을까 후회스럽네요...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는것처럼 내무부 시계도 잘 돌아갑니다. 힘드시겠지만 꾹참고 이겨내십시요. 항상 웃는거 잊지마시구요.^^

깡통팩

2010.12.02 20:07:55
*.218.112.140

세머님 의견에 덧붙히자면...

 

절대로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자신감을 잃으면 정말 모든게 끝입니다 ..

노르딕피셔

2010.12.02 21:48:23
*.111.97.4

왜 님이 못났습니까? 세상에 많은게 여자 입니다.바쁘게 다른 것에 몰두 하세요.열심히 일하시구요.

저는 갠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습니다.제가 할 수있는 능력에서 겨울엔 스키,등산도 하구요.헬스도 좋구요.

남의 일 같지 읺네요.힘 내시구요.갠적으로 전 로또 삽니다.은근 기다려지고,희망 가지고 삽니다.제 능력한에서 사구요^^

 

야깨비

2010.12.03 00:38:14
*.101.172.151

굳이 당장 잊으려하지말고.. 친구랑 술도마시고 넋두리도 하면서 버티세요..

행여 술먹고 전화하는 실수는 하지 마시구요..

한 6년 지나니 매일 생각나는건 지나가더군요. 그렇게 조금씩 잊어가고.. 또 가끔씩 생각나고.. 그러는겁니다.

hi↙눈밭냥이™

2010.12.03 09:22:46
*.120.47.157

한동안 일에 손이 잡히지 않을꺼에요

노래처럼 밥도 잘먹지 못하구요

저도 경험해 봤는데

사람이 시름시름 말라가더라구요..

주위사람이 안쓰러워질 만큼..;;

 

아무런 말씀 못드리겠네요

단지...

 

시간이 약이다..

이건 정말...시간 지나고 나서 이말이 맞다라는 말 밖엔..

SwOOsh

2010.12.03 10:52:54
*.124.106.137

야깨비님 말처럼....조금씩 잊어가고...또 가끔씩 생각나고...이런게 인생이죠.....

집착만 안하신다면...언젠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을때...불쾌함 대신 반가움이 있을거에요 ^^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0.12.03 13:31:57
*.224.87.52

정말 많은 도움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해결하고 바쁜게 최고인거 자기개발 집착금지등 아는것도 있지만다시하면 되새기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잊을수있다 얼마든지 존사람 만날수 있다 생각날때 마다 고개를 휘저으면 아니야 안되 하며 다른 생각하니깐 좀 덜한거 같네요

어제 한 1주일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깜짝 놀라더군요 왜이리 마른게 헬쓱해보이냐고요

거의 먹지도 못했거든요 잠도 잘 못자고 추운겨울날 새벽까지 여친집에서 기다리고도 하고 몸이 그런대다 4개월정도 끊고 있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고 이런저런 폐인이 되어 가고 있었고 엎친데 덮친데로 직장까지 그만두게 되서 그랬는데 낼부터 다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힘낼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르딕피셔님 "왜 님이 못났습니까"라고 말해주셨는데 정말 기분이 좋네요 그동안 저는 루져 여친 빼긴 루져라고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갑자기 눈물이 나올려고 하지만 이제 안그럴려구요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친한 친구들도 여친땜에 많이 못만났는데 자주자주 만날려구요

젤 친한 친구는 다양한 사람을 소개 시켜줄테니 성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함 만나보라고 하네요 한편으로는 기대로 되긴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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