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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 경우, 보통 레귤러 기준으로 할때, 뒷발을 토쪽 사이드로 빼서 설면을 밀면서 많이들 합니다.
근데 전 이 자세가 안됩니다. ㅡㅡ.
특히 여자분들은 유연해서인지 이거 참 자세 잘 나오고 안정적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뒷발을 힐쪽 사이드로 빼서 스케이팅 합니다. 그것도 사실 막 안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미는 방향과 진행방향이 살짝 일치가 잘 안되죠.
근데, 골프 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골프 스윙 끝나고 릴렉스자세에서 앞발은 딱 고정되어 있고 척추랑 뒷발만 90'로 회전하는데, 저는 앞발이 앞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이나 티비보면 딱 벽처럼 고정되서 받쳐주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위 스케이팅이 안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골반과 대퇴골의 가동범위랑 관련이 있는 것 같긴한데..
이게 라이딩시, 특히 턴시 턴을 더욱 원에 가깝게 그리면서, 훨씬 골반이 더 많이 돌아간 후 데크가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슬라이딩이 덜 일어나고, 유효엣지 전면에 차례대로 프레스가 이동되가면서 카빙턴이 더 매끄럽고 이쁘게 나올까요?
모 잘타시는 분은, 요가도 하신다던데.
10년 전쯤의 덕스텐스가 대다수일때도, 토사이드로 타시는 분들 무척 잘 타시던데..요.
보통 덕스텐스가 아무리 많이 열려도 30도는 보통 안넘으니까,, 근데 보통 20도대라고 쳐도..
근데, 그때도 여자분들은 쉽게 하시는 것을 종종 봤습니다. 남자분들도 많이들 하고. 아주 과격하게 팍팍 밀면서 타시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왜냐면 달리기 할때처럼 미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비해 힐사이드로 미는 것은,, 뭔가 참 이상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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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진짜 라이딩시 턴의 곡률(원주율)과 슬라이딩현상과 관련이 있을지 그것도 궁금하긴 합니다.
전 첨에 토사이드 쪽으로 하다가 이제는 힐사이드 쪽으로 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