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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극복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애기 낳고 작년에 첫보딩 했는데 라이딩부터 맨붕이에요. 올해 역시 마찬가지네요...


어떻게 탔었는지도 기억 안나고


속도도 무서워서 몸이 자꾸 뒤로 쳐지는 느낌이고 막 타다보니 넘어질까봐 라이딩 하면서 허우적 대기가 일상이네요..


아직도 겨울이 너무 좋고 눈만 보면 설레여서 미칠것 같고 스키장 갈 날만 손 꼽고 있는데


이렇듯 스키장가서 보드를 딱 신고 라이딩 시작하면 맨붕이 와서 막상 탈때는 보드를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ㅠ_ㅠ


저 같은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해여 ..


스키나 다른걸로 넘어가야 되나요?? 다른 새로운 걸 배우면 더 재밌어질까요???


새로운걸 배워도 겁이 나서 제데로 못탈까요..??? 어떻하죠 헝헝 ㅠ_________ㅠ




엮인글 :

ㅇ꾸러기ㅇ

2016.12.09 05:21:46
*.36.142.67

전 보드타면서 재미도 인라인스키타는데욜 속도가 무서우시다면 추천드려요~ 직활강한다해도 느립니다..ㅎㅎ 트릭같은것도 버드와는 다르게 점프계열도 적구요 ㅎㅎ다리비틀기가 많습니다 ㅋㅋ

펜스야!안녕!

2016.12.09 07:18:29
*.62.229.19

첨엔 다 그래요
스키장 가는길은 설레는데... 막상 슬롭보면..
긴장되고 두렵다고 해야하나...
천천히 이겨울을 즐기면서 타세요^^

구도사

2016.12.09 07:19:55
*.36.134.55

초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첨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그러면서 배울 것이나 연습할 것들을 찾아 해보세요...무작정 라이딩보다 목표가 생기니 더 설레이고 재미나더라구요

guycool

2016.12.09 08:47:01
*.226.128.193

관건은 즐기는 겁니다.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요.

그리고 스놉은 자전거 타듯이 잊어버리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뭔가 장비와 셋팅이 달라진 것이 없나 세밀히 살펴 보세요. 미세한 차이가 예상외로 이유일 수 있어요..

자신의 몸과 일체가 되는 장비의 특성 입니다.

또모찡

2016.12.09 09:01:15
*.62.222.17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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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너무 고민하시지 말고 즐기세요 뒷발차기해서 타도 되여. 우리는 선수할려고 타는거 아닙니다. 즐길려고 타는거에요 펀보딩이 우선지향적인겁니다 ㅋㅋ 그리고 나중에 감잡히면 자세 잡아가면 되는거에요. 몸은 기억합니다.

돼랑보더

2016.12.09 09:49:26
*.62.229.182

또모님 말씀에 한표요~

나를막만졌잖아..

2016.12.09 10:23:45
*.29.177.108

저는 잘 안되고 짜증만나고 그러면....


제일 초급슬로프로 갑니다. 대명같으면 초급도 아니고 초심으로가서.....그냥 낙엽하고 펜쥴럼하고 그래요.


그러다 보면 그 슬롭에선 제가 제일 잘타는거 같으니깐 기분도 좋고 ㅋ


초심자들 구경도하고 갈켜 주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보내내요 

생생야끼우동

2016.12.09 10:27:56
*.241.151.100

전 작년에 오전버스타고 가서 오뎅먹고 슬로프 내려오는 사람들보면서

이야~ 잘탄다 하고

떡볶이 먹고

커피 마시다

집왔는데여????????????????


나름 재밌어여 콧구멍 바람 넣으러 가는 마음으로가면 ㅋㅋㅋㅋㅋㅋ


시진짱

2016.12.09 11:12:18
*.162.36.36

8년 잘 타다~ 아이낳고  5년쉬고 ~스키장 갔어요  ( 초보가 따로없더라고요 ㅋㅋㅋ )

예전에 10번씩 탔다면  요즘은 아이 데리고  3번 타고 ㅋㅋ 눈썰매도 타고  놀다옵니다

그러다 보니 슬슬 ~ 정말 몸이 기억을 하더라고요   지금은  트릭 한번이라도 해보자 하고  바둥바둥 거립니다 ^^ 홧팅 !!

4번째시즌

2016.12.09 13:58:07
*.56.216.141

위스키 한잔 하시고 타세요.


저도 매년 첫보딩땐 위스키 한모금 마시고 올라갑니다.



World_of_Fantasy

2016.12.09 23:30:16
*.39.142.236

보드는 사실 잘 타서 재밌는 것보다 잘 못타서 재밌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왜 안되지라는 의문을 풀어나아가는 과정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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