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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부츠고민 좀 속시원히 해결 좀 해주십사 글 올립니다.
그간 일년에 두세번 타는 관광보더 생활을 해오다가 작년 시즌 막바지에 k2 다코 290사이즈 부츠를 사서 한번 타보고 그때는 별문제를
못느꼈으나 이번시즌 오늘로서 세번째 라이딩을 끝내고 왔는데 왼쪽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픈겁니다.ㅠㅠ
아무래도 부츠사이즈가 작아서 그런거 같아 부츠를 새로 장만해야할 것 같은데..
일단 문제는 제가 발이 너무 크다는것.. 실측 287mm 발볼 110mm,발등높이 평균입니다.. 다코도 발등이 너무 아파서 밑창빼고 겨울양말도 아닌 그 신사정장에 신는 얇은 나일론양말 신고탑니다.. 이래저래 고충이 말이 아닙니다..ㅠㅠ 바인딩은 플로우 인업고 쓰고있는데 부츠 외피가 커서 그른지.. 한번 탈착했다가 다시 신을라하면 끝까지 잘 안들어가서 하이백이 잘 안올라갑니다.. 스트랩을 조금 루즈하게 하면 들어가긴 하는데 매번 그렇게 하면 인업고를 산 의미가 없고.. 암튼 비싸긴 해도 그냥 이번시즌 신상 나온 부츠를 사자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고있는데.. 국내에선 말라 300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츠이네요... 부츠는 신어보고 사라는 고수님들의 말씀이 있어서 꼭 신어보고 사고싶은데.. 이렇게 선택지가 없어서야..
그래서 외국 싸이트좀 뒤져봤는데.. 역시나 그곳은 나에게 천국. 11.5(295) ,12(300) 사이즈들이 즐비하더라구여.. 그래서 여러 고견을 종합해서 직구를 하던 아님 그냥 말라를 사서 신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츠는 보통 실측에 0.5~1cm더해서 신으라 하던데 11.5(295)를 신어야할지 12(300)을 신어야할 지도 모르겠구여..
일단 제가 올해 마련한 장비는 15/16나이트로 판테라sc, 16/17 플로우 nx2바인딩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발 실측사이즈 287mm,발볼110mm,발등 평균이며 라이딩 9 : 트릭 1(지금은 라이딩 100%지만 나중에 트릭도 배워서 살짝 살짝 끼워넣고싶습니다.) 정도로 타고있으며, 제가 만들어본 선택지는..
1. 국내샵에 가서 말라뮤트 295,300 을 신어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2. 외국 직구로 외피가 얇은 나이트로 셀렉트(295 or 300)를 산다
3. 외국 직구로 바인딩회사와 같은 브랜드인 플로우 탈론(295 or 300)을 산다
이 외에도 좋은 선택지가 있으면 적극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