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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용평 오늘 하이원을 다녀왔는데요.
어제는 용평에서 그럭저럭 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하이원에서는 정체성? 혼란이 와서 좀 여쭙겠습니다.
어제 용평에선 골드밸리를 탔습니다.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였구 슬포프 폭도 꽤나 넓은걸로 생각되네요.
그래서 나름 유행하는 엉카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하이원을 갔는데 아폴로2만 탔습니다.
골드밸리에 비해 폭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길게는 못타겠더라구요.
아폴로2 처음엔 약간 경사도 있고 사람도 많아서 슬라이딩으로 깨작깨작 내려가려고 하는데
글쎄 이게.. 힐로는 잘 돌아지는데 토우로 돌려고 하면 돌아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대여섯번 탈동안 처음 경사부분은 거의 낙엽으로만 내려왔네요.
그래도 카빙으로 타볼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사고의 우려때문에 한턴정도하면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제가 신체가 171/68이고 오가사카160을 타고 있습니다.
신체에 비해 데크도 좀 길고 바인딩각이 45/30으로 탔습니다.
실력이 부족한탓도 있겠지만 데크길이와 전향각때문에 슬라이딩이 이렇게 안될수도 있을까요?ㅠㅠ
전향각이 심해질수록 슬라이딩턴이 힘들다고 줏어들었는데 이글을 보니 사실인가 보군요 ㅋㅋ
슬턴은 당연히 더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슬턴 포기해버렸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