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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워크샵을 갔엇죠 . 스키장이요 !!!
아 너무 좋죠. 주말마다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요.

그런데 그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바인딩 못매는 사람부터 일어서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
결국 하나하나 알려주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스키장에티켓부터 낙엽까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ㅠㅜ

잠시 텀이 있어서 혼자서 스트레스 푼다고 쓱쓱 허접 카빙을 하니 동료들이 엄청난 감탄사를 쏟아내며 "잘탄다!! 멋지다!! 나도 그렇게 타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냐!!"

아니 사실 내심 좋더라구요 뽐낸건 아니지만 칭찬을 받고 안좋을 수 는 없자나요 .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 해줫죠.
음 시즌방하고 시즌권하고 동영상 어떤걸 보고 헝그리에서 문답도 하고 등등..
장비는 라이딩위해서 이런 장비를 구입하고 레벨업을 위해 강습도 받았고.. 뭐 얕은부분만 알려줬어요.

아니 지네들이 알려달라매요ㅜㅜ ㅅㅂ 다들 미쳣데요.혀를 차며 미친놈이래ㅠㅜ 나도 술값아끼고 잠 덜자고 타는건디 흐어어엉
내가 강습비를 바랬니. 내 탈 시간을 달랬니. 자진해서 가르쳐주고 알려줬더만 미친놈 소릴 듣다니ㅠㅜㅡㅠㅠ 스키장 워크샵 시러잉...
엮인글 :

아산두부규섭

2016.12.11 20:57:24
*.111.25.200

저도 그 느낌알꺼 같네요....
그래서 전 회사사람들이 물어봐도 몰라요 ㅡ.,ㅡ 합니다

김참치입니다

2016.12.11 21:00:21
*.39.130.99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지들은 룸간다고 하룻밤에 몇십쓰면서 ㅜㅜ

무도리

2016.12.11 20:57:36
*.62.178.46

부슨 개인 취미 생활을 미친 사람 취급합니까?
그러고 보니 나도 보드에 미친 사람......추가요

김참치입니다

2016.12.11 20:59:40
*.39.130.99

ㅠㅡㅜ 미친 사람 위로해 드립니다 흐흑흑

MG박주임

2016.12.11 21:03:15
*.144.202.16

한 귀로 듣고 흘리셔야 ㅠㅠ

님 말씀대로 지들은 룸간다고 하룻밤에 몇십쓰시는분들이니(그 순간만 즐기는 분들인듯...)

위추드리고 갑니다 !

김참치입니다

2016.12.12 00:13:21
*.39.130.99

편안한 밤 되세요ㅠㅠ

RISK_LOVER

2016.12.11 21:28:49
*.153.66.117

저도 낚시를 시작하며 또 보드를 시작하며 그랬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세상에 투자 없이 이루어 지는게 있던가요. 그분들 중에도 이번에 재미를 느낀 사람이 있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또 같은 길을 걷게 되겠죠. 본인이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겠죠. 하여간 고생하셨습니다.

김참치입니다

2016.12.12 01:07:50
*.39.131.20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reeEdgeST-뺑우

2016.12.11 21:37:29
*.146.220.227

저도 보드에 미친놈이라는 소리 많이들었어요...그런데 이건 본인들이 보드를 타보고 빠져보지 않은이상은 이해하기 힘들거에요ㅋㅋ

재퐈니

2016.12.11 21:37:54
*.36.139.191

초보때는 알려주는사람 고통 아는분이 거의
없어요 ㅎㅎ 강습도 같이 노는시간중 하나라고 생각하죠

닉값한다

2016.12.11 21:56:43
*.229.214.78

원래 그렇습니다.. 저도 보드가 너무 좋아서 휘슬러 원정 2번 다녀왔는데 거의 보드에 미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있어요 ^^;

Ambuler

2016.12.11 22:33:14
*.126.151.181

저도 사시사철 보드만 외치면서 있으니 그런 취급받는거 같애요 

취미생활인데요 뭐 뭔가 하나에 미칠만한 취미가 있는게 저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Hate

2016.12.11 22:57:35
*.244.221.1

저도 옛날에는 그런거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보드를 향한 사랑과 열정과 꿈으로

시즌마다 이것저것 쓰다보면 연봉의 5분의 1정도 씁니다...


그걸모르는 사람이랑 아는 사람의 생각이 다른거죠

아는 사람이 이해해야하는겁니다 ㅎㅎㅎㅎ


제가 24살때 군대를 다녀오고 어학연수를 1달가량 다녀와서 취직을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외국에 다녀오니 견문도 넓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공부에 대한 열의도 생기고, 새로운 환경, 친구들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고 아무튼 너무 좋더라

대출을 해서라도 다녀와라,  취직하면 100만원 정도는 껌값이다' 라고 말해줬었는데

그떄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저보고 미친놈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대 지금은 다들 외국한번 못갔다오고 노예처럼 일한다며 후회하고 있답니다.

또모찡

2016.12.12 00:13:20
*.200.36.27

미리 죄송합니다. 저도 보드의 보자도 몰랐을때 스키장가는건 부르주아나 간다 누가 장비 100만원 질렀다 이러면 미친놈 취급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러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이제는 제가 보드에 미친놈 취급받고 살고 있습니다 ㅋ

RuNatic

2016.12.12 00:33:54
*.62.202.136

그거 부러워서 그래요 ㅎㅎ 그냥 흘려들으심이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어휴.... 솔직히 좀 열받죠 ㅜㅠ

낙엽만프로

2016.12.12 07:56:41
*.223.12.130

ㅋㅋㅌ 일단 위추를...
저에게 펜줄럼 가르쳐준 직장동료와 거진 4~5년만에 함께 갈 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자세봐주고 있더군요.
직원들이 저도 어떻게 히면 그리탈수 있냐는 질문에 시간과 중고차 한대(값) 를 스키장에 투자하면 최소 요정도 된다니까 미쳤다고들... ㅎㅎㅎ

soulpapa

2016.12.12 09:04:21
*.96.183.173

우리나라 남자분들 다 그렇잖아요? 항상 부러움을 부정으로 표현하죠ㅋㅋㅋ
엄청엄청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자기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라서요  ^ ^

짱간

2016.12.12 11:28:17
*.164.188.10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 배웠습니다. 위로드리며 신경쓰지마시구 부러움의 질투라고 생각하세요 ㅎ

류니주야

2016.12.12 13:21:42
*.122.208.102

부러워서그런거죠....하고 생각해야죠 뭐 

모카양

2016.12.12 14:55:10
*.79.223.124

아오 걍 무시해요 알려줘도 뭐래.. 아예 탈 생각 없는 사람들은 걍 내버려두는게 속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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