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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보더로써 햇수로는 4년차에 접어들었구요
플랫캠 데크로 입문 (18/0도), 이후 2년정도 13/14 앤썸 (21/6, 24/3, 18/0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4/3에 정착) 을 탔습니다.
1년에 한 두 번씩 클리닉 강습 등으로 현재 카빙 연습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데페 우드 (27/12도) 로 개시하였습니다.
앤썸 153에서 데페 우드 157로 넘어갔지만, 길이에 대한 부담이나 슬턴이 안되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힐턴에서 골반이 안열려요ㅠㅠㅠㅠㅠ
힐에서 토우 들어갈때는 엣지 걸고 골반틀고 다운도 잘 들어가는데
토우에서 힐로 넘어갈때는 엣지체인지를 빨리 가져가도 골반이 안열리고....(전향각인데도 불구하고)
상체다운시 뒷발이 슬립나서 터지고 넘어지거나 아슬아슬 하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평소에도 집에서나 욕실에서나 힐턴 자세를 잡아본다든지 다운자세를 취해본다던지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하고 있는데 실전에서는 안되요 그냥 백지상태에요
사람 없는 슬로프에서 힐턴만 하면서 내려와도 10번 중에 만족스럽게 힐턴을 했다라고 생각드는건 한 두번에 불과하네요 ㅠ_ㅠ
이번 주말에 가서 또 힐턴 연습만 주구장창 할 것 같은데
효과적으로 골반을 트는 노하우라든지 이미지 트레이닝때 신경써야할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D
감사합니다
1. 골반을 열 때의 중요한점은 축이 전경으로 쏠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뒷발에 슬립이 나시는거지요.
2. 오히려 너무 열려고 하지 마시고, 시선만 돌리시고 닫고 들어가신다는 느낌으로 진행해보십시오
3. 시선을 돌리자마자 양 발을 꾹 눌러 충분한 가압을 만드시고
4. 골반을 돌리려 하지 마시고 오른쪽 어깨로 살짝 상체 가압을 만든다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5. 시선과 뒷팔(오른팔)을 쓰시는 것만으로도 골반은 열리게 되며
6. 이 과정이 익숙해지게 되면 왼쪽팔은 열리든 닫히든 땅을 쓸고 있건 아무 상관없게 되어 버립니다.
7. 문제는 이 과정을 슬로프 나가서 하시면 안되고 지상에서 하시되
8, 문고리를 잡고 하시더라도 문고리를 당기는 힘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그 힘은 오로지 두발끝에 집중하여 기대타있는 형국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을 이해하신다면. 위의 연습을 하시기 보다는
베이직 카빙을 시행할 것이며,
베이직 카빙을 하실 때는 크로스 오버(머리먼저 넘김) - 쓰루(골반먼저 넘김) 순서로 충분히 익히면서 진행하시면
저절로 위의 문제들은 해결 되기도 합니다.
사람 신체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24/3이면 전향이긴한데
골반이 항상 열려있기에는 부족한 각도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