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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많은 대명을 피하고자 올해 처음 하이원을 끊었는데
공짜 버스가 시작된 첫날인데다 슬롭이 몇개 열지 않았서 그랬는지
하이원은 대명을 능가하는 리프트 대기줄로 바글바글
제우스랑 아테나2를 탔었는데 활강스키에 초보보드에
지옥이 있다면 이런곳이겠구나 느꼈었음
어서빨리 슬롭이 열었으면 좋겠어요
상급슬롭에서는 손짚는 사람은 많이 봤었는데
하이원에서는 제우스 초급 슬롭에서 땅바닥에 손짚고 보드 타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서 놀랬음
리프트 위에서 보니까 초급슬롭에서 땅짚길래 처음엔 넘어졌구나 했는데
벌떡 일어나더니 반대쪽으로 땅짚고 또 일어나더니 반대쪽으로 땅짚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동호회인지 트릭 강습도 하는것 같더군요
지금 가지고 있는 오피셜을 팔고 트릭용 데크를 살까 땅짚는 용 데크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너비스턴이나 마스터하고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다짐했었습니다
요즘 보드장 소식보면.. 오히려 대명 리프트줄이 짧게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