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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을 비싸더라도 가까운 무주에서 보내려고
즐거운 마음으로 장비도 지르고, 시즌권도 지르고, 교통 시즌권도 질렀어요.
라니냐 온다는 소식에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고, 제설중인 소식에 기쁘게 이번 주 연차도 질렀는데..
어영부영 대표가 전국 여행사 운행여부 결재하지 않아서
교통 시즌권 환불해준다네요.
하이원처럼 운행 규정도 없을테니 인원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지도 못한다는 거겠죠
이럴 줄 알았다면 하이원이나 선택할걸 그랬네요. 셔틀 3시간 넘게 타는 것도 할만해보이던데..
이런!!!!!!!!!!!!!!!!!!!!!!!!!!!!!!!!!!!!!!!!!!!!!!!!!!!!!!!!!!!!!!!!!!!!!!!!!!!!!!!!!!!!!!!!!!!!!!!!!!!!!!!!!!!!
다른 분들이 운영에 학을 떼며 하이원 선택하실 때 저도 그럴걸 ㅠㅠ 어흑
어영부영의 갑질은 이미 시작되었었습니다.
시즌권자들 그 비싼 돈 주고 시즌권 끊는데 그래도 점팍에서 무료로 보드라도 맡길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걸 또 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전 대한전선, 쌍방울 때 부터 이어온 전통을 하나 둘 씩 깨는데..
이번엔 셔틀버스군요...
작년에는 설천봉 상단 모짜르트, 카덴짜를 안 열구요...멜로디리프트 고장난 것도 안 고치고
만선쪽 서역기행 중간의 리프트도 운행 안합니다.
또 리조트 내부공사, 슬로프나 몇십년 된 제설기.. 고장난 리프트에는 돈 투자 절대 안합니다.
올해는 고장난 리프트는 고쳤다지만, 점팍을 유료화 시키고
공짜 사우나표 두장 주던 걸 쿠폰으로 바꿔 이걸 뭐에 써야 할지 고민되게 만듭니다.
갈수록 퇴보를 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스키장 시설에는 절대 투자 안하구요...
설천쪽에 설천봉 곤돌라 이용해서 관광업 발전시키려고 했는지 정말 부영 특유의 촌스런 건물 하나 짓고 있습니다.
원래 쌍방울 때 지었던 건물들 리모델링도 하나도 안하면서 다 낡아 빠지게 놔둔 후...설천쪽에 왠 촌스런 유스호스텔요?
알고 보면 얄팍한 상술이죠...
국립공원에 곤돌라 설치해 준 건 그 전 기업들이 열심히 로비해서 스키, 보드 타라고 내준 곤돌라인데...
그걸 이용해 관광업을 하려고 ...
그 전 기업이 멋스러움으로 지어놓은 유럽풍의 아름다운 리조트 풍광을 베려버리는 촌스런 괴물건물 짓는 부영...
이건 용서할 수가 없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헐... 시즌권도 환불해야 하지 않을까요?.. 카풀이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