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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당한 일이 잇어서 처음으로 긴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2월 13일 오후 4시경
15일날 연차가 예정되어 있기에 하이원 평보를 처음 경험코자 성산고속관광 시즌버스 예약사이트에 들어갓습니다.
15일 날짜예약이 막혀있어서 내가 늦엇나?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어서 전화예약도 받아주겠지 싶어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셨어요. 자초지종을 얘기하자 15일은 회사사정에 의해서 운행을 안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10명이 모이지않을 것 같아서 닫았다. 라고도 덧붙여 얘기하십니다.
당연히 막아놧으니 가고싶은 사람들이 예약을 못하지 않겟냐라고 했어요. 그리고 원래 언제까지 예약을 받냐고 물었습니다.
전날 4시까지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회사사정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닫아도 되는거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얼버무리시다가 어떤 남자분을 바꿔주십니다.
(그땐 성함을 몰랏는데 이후 2번째 전화때 자신은 김종각 이라는 사람이랍니다. 성산의 직책을 여쭤봣더니 몰라도 된다고 하시네요.) 남자분은 회사사정이라 운행을 안하니 손님이 이해하세요. 라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화를 내며..
정확히는 짜증과 윽박을 섞어서 얘기하시던데.. 녹음을 할걸하는 후회가 되네요.
제가 알기론 의무운행기간이고 모집기간동안 10명이 모이지않으면 운행안하는 건 이해하지만 회사사정이라는 이유가
시즌버스이용자로써 도통 이해가 안간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도 맘이 약해진 저는 이해해달라길래 이해해야되나 싶어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성산고속 게시판을 다시 들여다 봣죠.
전날인 12일에도 15일 운행안하냐는 게시글이 올라와있엇습니다. 일찍 닫은게 아니라 아예 15일은 모객을 안했다는 말이죠.
그리고 그전에도 평일에 일방적으로 운행을 안한 것처럼 보이는 불만 글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 그 "회사사정"이란게 궁금해졌습니다.
다시 전화했습니다.
"아까 전화드렸던 사람인데요." 말하자 여자분이 바로 그 남자분을 바꿔주십니다.
남자분은 특유의 짜증스런 목소리로 회사사정이 있다는데 이해를 왜 안해주냐고 그러십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 무슨 사정인지 얘기 좀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점잖게 물었습니다.
화를 내시네요. 협박인가? 싶을정도로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이러는데 할말 잃음.
"시즌버스 의무운행기간 동안 운행하는 대가로 정당한 돈을 치르고 시즌버스권을 구매한 고객인데요.
이해할만한 설명도 없이 화를 내시는 겁니까?" 물엇습니다.
말하기도 싫으신지 "어쨋든간에 15일은 운행 안하니 그렇게 알아요!" 하고 전화를 먼저 툭 끊으시네요.
공적인 게시판이라 최대한 점잖게 적었습니다. 전화 받으면서 엄청난 불쾌함을 느꼇습니다.
먼저 다른 분들이 성산 고객게시판에 써놓은 글을 보니 여기가 경남 단독 시즌버스운행사라서 그런지 평일 운행을 맘대로 한다라는 불만글이 보였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이런 행태를 놔둔다면 계속 시즌버스 이용자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을수 없지않을까요?
성산고속관광 이용하면서 불만이 생겻던 분들이라면 함께 한 목소리를 내서 이런 서비스에 대해 비판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해서 글을 써봅니다.
아 그리고 성산고객게시판에 15일 운행관련 문의글을 일방적으로 삭제해버리네요.
적절한 답변도 없이. 하고싶은대로 해버리는 회사라니.
여기가 어떤 회사인지 단적으로 보려주는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 평보... ㅠㅠ 부산에 안사는 내 잘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