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비장한 각오로 헬스에 매진한지 10주차 ... 드디어 출격합니다.
조강에서 반바지에 타이즈 입고 딥커피 사서 다시 시즌방으로 이방걸음하는 자아를 만나겠죠 ...
아... 똥 싸러 스키하우스는 갈것 같습니다.
부촌 식당에 순두부 먹으러는 가겠죠 ...
주문진에 가서 졸복회 구할려고 두눈 시뻘겋게 뜨겠죠...
시즌방 사람들 모두 나가서 보드복 입고 데크 들고 나갔다가 부츠 안 신고 온 자아와 다시 조우하겠죠...
다시 이방걸음으로 조강으로 들어가겠죠..
엘리베이터에서 고글 쓴 꽃보더 힐끔거리다가 시즌 변태로 찍히겠죠...
혼자 시즌방에서 똥 싸고 시원하게 딥라운지 갔다가 전화 받겠죠 ..
왜 똥 싸고 물 안 내렸냐고 시즌방 사람들의 원성을 들으면서 희미한 미소와 함께 잭콕을 음미하겠죠..
시즌 버스타고 집에 와서 다시 턴에 대한 누구나칼럼에 키보더 입증 하겠죠 ...
변하지 않는 설렘 없는 첫 출격에 대한 포스트모템이였습니다.
졸복회... 에 줄 서봅니다.
지나시는 길에... 문자만 던져주시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