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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턴에서 엣지를 세울 때
발목을 펴면서 (앞꿈치를 밀어내면서) 엣지를 세우려고 하셔서 그렇습니다.
발목은 부츠 안에 갇혀 있어서
게다가 종아리쪽에서는 하이백이 버티고 있어서
엣지를 더 세우려고 발목을 펴봐야
엣지는 아주 조금 세워질 뿐이므로
엣지를 아주 조금 세우는 데에 쓰인 힘 외에는 헛힘을 쓰고 계신 겁니다.
엣지각을 조절하는 앵귤레이션에서
가장 효율적인 관절은 발목보다는 무릎과 골반(+허리)입니다.
그러므로 발목은, 미세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든가 상급라이딩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남겨놓고
무릎과 골반(+허리)을 사용하여 엣지각을 조절하게 됩니다.
토턴에서 엣지를 더 세우려면
기본자세를 기준으로
상체를 세우거나 (고관절을 펴고 허리를 펴거나, 달리 표현하면 배를 내밀거나)
무릎을 더 구부리면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앵귤레이션은
사이드슬리핑 과정에서 익히게 되는데
토턴에서 헛힘을 쓰고 계시다니 그것은
토사이드슬리핑에서 익혀야 할 것들을 다 익히지 않은 채 다음 과정으로 넘어간 결과입니다.
토사이드슬리핑에서 헛힘을 빼는 연습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발목에 힘을 빼고
무릎을 슬로프를 향해서 내리누른다는 느낌으로 구부리면
정강이가 부츠텅을 밀어서 힐엣지가 더 세워지게 됩니다.
슬로프에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줄 누군가가 없다면
(혼자서 연습해야 한다면)
우선 부츠를 착용한 채로 평지에서 벽이나 기둥이나..를 잡고서
자세를 취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목에 힘을 빼고, 무릎을 내리 누르면
앞꿈치와 정강이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츠 발목이 살짝 접히다가
이내 뒷꿈치가 들어올려지겠지요.
이러한 자세(동작)와 느낌을 그대로 슬로프로 옮겨서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보드탈려고 7개월동안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스쾃은 하루에 맨몸으로 300개이상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