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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ㄷㄷㄷ
전향각 라이딩하면서 느낀건데 처음엔 저도 왜 이렇게 골반 열기가 힘들까하고 고민했거든요. 억지로 골반을 돌리고 오른쪽 발목이 아프도록 비틀고 그랬습니다만, 지금 와서 깨달은건 그게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겁니다. 턴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내 몸의 관절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그렇게하더라도 사실 퍼포먼스에 큰 영향이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불안한 자세의 연속이고 또다른 잠재적인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자세는 억지로 비틀면서 만드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 수 있는 자세 즉, 내가 열 수 있는 자세만큼만 열고 타도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그게 자연스럽더라구요. (저도 36/27입니다^^)
전면으로 각을 크게 돌릴수록
몸이 정면을 보닌깐
골반을 열기가 쉽죠
하지만 그만큼 프레스가 넣기 힘들어 엣지에 프레스가 덜 들어가서 턴이 터지고,
고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각은 계속 바꿔가시면서 편하고, 잘된다고 생각이 드는 각을 찾으세요
각자의 몸이 다르기 떄문에, 각또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