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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xlt 업어오고 나서 드디어 오늘 오전 곤지암에서 첫 개시했습니다.
그동안은 12/13 스모킨 빅센이라는 모델을 타고 있었는데
항상 카빙할 때 가기 싫어하는 데크를 억지로 끌고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달리고 싶어하는 스포츠카에 업혀 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신나더라구요 ㅋㅋㅋ
누우면 눕는대로 안 미끄러지고 잘 잡아줘서 좋고
예전 데크 같았으면 당연히 턴이 터진다고 생각했던 상황에서도 xlt는 잘 버텨주더군요.
그리고 원래 시도조차 못했던 중상 경사에서의 카빙도 오늘 드디어!!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성공했습니다.
오늘 타고 나서 보니 왜 여태껏 데크를 라이딩용으로 바꾸지 않았나 후회도 되고...
암튼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