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처음에 -1도에서 시작해서 3도 가리키고 있는것 보고 나왔습니다. 햇빛 하나도 없는 흐린 날씨. 춥지 않습니다
인파는 간만에 리프트 대기가 있네요. 다수의 대학생 보드와 스키 학단, 초등스키 학단 등.. 디어에 한 4팀 정도 몰려있던 듯.
점심시간 가까워 오니 막턴때는 대기 없었지만 점심시간 끝나면 또 대기 생기겠죠. 희안하게 오늘은 암만봐도 드래곤쪽이 사람이 덜한듯.. 오늘은 드래곤 한 번도 안 탔는데.. 쩝
슬로프 상태는 10시경에는 꽤 좋았는데 온도 올라가면서 지금은 꽤나 습설입니다 슬러쉬까지는 아닌.. 제딴엔 즐길만한 습설이였어요. 긴장의 끈을 놓게 하지 않는. ㅡㅡㅋ
15시 정도 되면 슬러쉬 될 것 같네요. 이상태로 저녁에 정설하면 어는것 같던데.. 영하가 아니니 얼지는 않으려나..
올해부터 장비 렌탈하는 곳에서 드라이버를 안 빌려준다더라구요. 하도 도난사고 많아서..
정상 알프하우스에는 그나마 끈에 묶어둔 드라이버가 하나 있긴 한데, 그 끈이 와이어 ㅡㅡ;; 두바퀴 돌리면 와이어 꼬임.. ㅋㅋ
어제 나사 조이다 진짜 짜증나더군요. 옆에 마침 직원분 지나가셔서 이거 너무하는것 아닌가요 쓰지 말라는 얘기같아요 하며 보여드리니 직원분도 어이없어 하면서 체인으로라도 바꾸겠다고 하셨는데 진짜 바꿨나 모르겠어요.
타다가 장비 탈 날 가능성이 언제나 있는데 드라이버를 안 빌려주면 어째야 하나.. 갖고 가는 놈이 있다는게 당연히 잘못된 것이긴 한데, 너무 극단적인듯 합니다. 고객센터에 불만 제기라도 해야 하려나요.
지지난주 밤에 디어12시 마감할때 썬키드도 같이 마감해서 5-60명한테 슬로프걸어서 드래곤으로 넘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금요일엔 드래곤1시에 마감해서 디어로 사람들 몰아놓구..덕분에 사람들 여기저기 엉켜서..
들것에 실려가는거 제가본것만 3분이였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