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가 무디다고 느껴지면 모서리에 손을 뒤집어 날에 손톱 면을 살짝 그어보세요. 아주 약한 힘으로요. 그냥 대고 힘 하나도 주지 말구요. 손톱이 갈리지 않는다면 엣징하세요.
친구는 데크 3년쓰면서 엣징 한 번 안해봤다고 했지만.. 제 경우 날이 박혔다가도 잘가다가도 자꾸 슬립.. 슬립이 실수로 나던거랑 다르고 라인이 엄청 두껍게 나고 그래서 엣징 한 번 했습니다. 라이딩 파던 동생이 하라고 해서요. 그랬더니 전보다 더 잘되더군요. 빙판에서도 전혀 무섭지 않을 정도로 꽉 잡아주더군요. 엣지 상태 확인해보시고 갈아보세요. 왁싱은 카빙과 큰 상관이 없지만 엣지는 큰 상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