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팍 너구리중 한명인 제가 오랜만에 휘팍을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지인들 중 2명이 이번 WSF검정에 참여하고
저도 어떻게 휴무가 맞아들어가는 바람에 엄청난 귀차니즘에도 불구하고
겸사겸사 원정을 다녀왔네요^^
아무래도 엄청 타이트한 일정과 피로도와 압박감으로 악명(?)이 높은 검정이다 보니
많이 긴장하는 모습들이 불과 1년전 저를 보는듯 하더군요
참가하시는 분들의 표정이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넘어야 될 산이니 힘내야죠!!!
전 검정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보딩을 하면서 빕을 입으신 분들을 보면
잠시 사이드에 앉아서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헤드님들이 지적하시는걸
눈 과 귀로 많이 담아보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기에 쓸데없는 욕심이 발동했었나봐요
눈에 안 띄려고 숨어다니긴 했는데 거슬렸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저번 검정때 아무래도 하루 왠 종일 슬로프에서 있다보니
갈증이 엄청났었는데요 그때마다 '남군'으로 활동 하시는 남경태 헤드님께서
직접 이온음료를 사오셔서 주시던게 생각나
딱히 해드릴건 없고 음료수 봉지를 드랍하고 왔네요
열심히 검정 준비를 하시는 응시생 분들을 보니
저도 자극이 됀것도 있어서 마음같아선 토스트 골든벨을 울리고 싶었지만
먹고 살아야 되는 현실적인 문제가 ㅋㅋㅋㅋ;;;
좀 안타까웠던 것은 다른 강습생들이나 보더님들이
일부러 라인을 들어오는 듯한 경우가 좀 많았던것 같에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슬리핑으로 내려오다
바로 뒤에서 부터 풀 카빙이라뇨.....
응시생분들이 못 타셔서 비기너, 너비스를 하고 계시는게 아닌데 ㅠㅠ
최대한 라이더 분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사이드로 많이 빠져서 진행하는 만큼
조금만 배려를 해주셨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야간에도 쉬는것보다 연습을 택하신 응시생 분들
내일 꼭 전부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밤도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