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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서 난 사고로 글을 적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런일이 또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친구가 영상을 찍어주며 내려온터라 영상자료가 있지만 굳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지난 주말 강촌 페가수스 하단부에서 스키어와 충돌이 났습니다.
(전 보더구요)
페가수스 하단부에서 S자 그리며 내려오는데
스키로 직활강으로 저를 때려박더군요..(A자도 아니고 그냥 직활강이었습니다)
강촌 페가수스면 그래도 중급자 슬롭인데..
스키어는 몇번 타보지 않은 초급자 이신거 같더군요..
정말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없습니다만..
제발.. 제발.. 제발 좀
실력에 맞는 슬롭에서 타세요...
본인목숨이 아니라 상대방 목숨줄이 왔다갔다 합니다.......
A자 직활강하면서 본인도 아 아 아 어쩔줄 모르며 내려오는 사람들 보면
정말 가서 한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지난 주말 하이원에서 초등학생 여자애한테 그렇게 맞아서 날라갔는데
순간 진짜 한대 제대로 때리고 싶더라구요.
참 문제입니다.
내려오기만 하면 잘 타는줄 아는 초보스키어들.
직활강하는 스키어..
참 문제입니다.
사고방식이 문제인것 같아요.아무리 방송으로 직활강하지 말라고 해도...하는 놈들을 보면...
대개 여자는 안그러고.남자들이 저러니..
걸리면 봐주지 마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