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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 살다보니 2010년도쯤 남들보다 늦게 구 여자친구(현 와이프)를 따라 가서 배운 보드...
재밌더군요... 운동신경이 좀 있는편이라 뭐든 금방 배우는 편이고
재밌어서 그런지 보드에 금세 빠져버렸습니다 그다음해부터는 매년 시즌권 끊고 장비사고 해서
주말에 왠만한일 없으면 무조건 버스타고 갔다오고 그랬는데
제작년엔....두번인가 타고 작년에는 단한번도 타지 못하고 겨울을 그냥 보냈네요.... 데크보관 열어본것도...1년은 넘은것같고..
바인딩 풀고 조이는것도 가물가물하네욬 ㅋ ㅋ ㅋ
어쨋든 다음주에 정말 오랜만에 평일보딩을 잡아놨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막상 오랜만에 보드 탈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
다만 걱정이...너무 오랜만에 타는거라 완전히 감을 잃지는 않았으려나 걱정이 됩니다
조금만 버벅 거리면 옛날 가닥이 나올거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잘타는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타는게 좋아서 자주 다녔을뿐 ㅎ
굳이 따지자면 최상급코스에서도 안넘어지고 끝까지 내려오는정도?
물론 폼이 방정맞거나 웃길수도 있었겠지만.... 암튼 그정도 수준이었는데 ㅋ ㅋ
정말 정말 오랜만에 출격을 앞두고 설레기도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