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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미 다른분이 쓰셨는데 오전꺼고 저는 비올때 비발디를 나와서 한번 써봐요
전 오후 올려봐요
이미 어제 오전보딩 갔다가 안개에 당했기때문에 앗싸리 오후에 갔씁니다
역시나 비발디에 가까워지니 제 예상대로 안개가 있더군요 ㅎ
안개가 있건말건 비가 이렇게 오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ㅋ
사용데크 : 1415요넥스 트러스트
본인성향 : 덕스텐스로 강설에 날 잘 못박고 롱턴위주이며 제가 날이 박히면 다른분들도 박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빙과 망가진 카빙을 전재로 씁니다
설질 : 카빙이 되긴 됩니다.... 어떤느낌이냐 하면...
영화에 보면 사람이 다리위를 막 뛰어가고 뒤에 다리는 막 아슬아슬하게 무너지잔하요
뭐 그런 느낌으로 카빙했습니다;;;;ㅋㅋ
근데 범프에서 너무 불안정적이다보니 엣찌체인징을 못하고 팬스랑 잠시 가벼운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카빙이 되는곳은 클래식 펑키 레게정도였고
테크노 하단, 째즈, 힙합은 대충 봐도 안될꺼 같아서 안갔어요
그냥 카빙을 살짝 느끼다 왔다고 보시면 되요
그것도 오후 3시까지일뿐.... 오후 3시부터 여기까지만 타고 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설질이었습니다
근데 오후 3시 30분에 하늘이 고민을 해결해주더군요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들어가서 정리하고
5시에 셔틀탈려고 나왔는데 그때도 이미 비가 좀 심하게 왔고요....
버스에 올라타서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셔틀탑승장 응달에 조금 남아 있는 눈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눈이 녹아 없어지는게 보일정도에요 ㅋㅋ
오늘 그지같은 설질이지만 그래도 타두길 잘했다 생각되더군요
앞으로 한동안 비발디 많이 아플듯;;;;
소식감사합니다..눈이 녹아없이지는게 보일정도라니..ㅠㅠ
..봄비도 아니고 야속합니다;;
팬스랑 가벼운 대화에서 빵터지고 갑니다.
좋은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