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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요일 백야타고 왓는데요
슬로프 눈이 충분한거 같은데 재설기를 이빠이 계속 풀가동하니까
인공눈이 계속 뿌려져서 베이스는 완전 설탕가루눈이라 발 푹푹 빠져서 스케이팅 하기도 힘들고
스케이팅하다 노즈 박히고...디딤발이 푹 빠져서 넘어지기 일수고
슬로프도 마찬가지라 이건 뭐 노즈 계속 처박혀서 엄청 다쳣네요 ㅡㅡ 후..............
라이딩하다가 크게 한 5번정도 땅에 처박힌듯....
목이나 어깨로 땅에 처박히고....순간적으로 박히면서 진행방향쪽 다리 발목 다치고...
재설기 가동 좀 적당히 하고 멈췃으면 사람들이 슬로프내려오면서 저절로 눈 밟아놔서
어느정도 눈이 탄탄해져서 탈만했을거 같은데 계속 뿌려대니까 고글에 인공눈 얼어서 고글시야도 엄청 안좋고
재설기 가동하는데 근처는 안개심하게 낀거처럼 시야확보도 안네요...
눈이 응집이 안되잇어서 엣지는 엣지대로 안박히고 갑자기 푹 꺼지는 구간에 땅속으로 엣지가 처 박혀서
계속 자빠지고 ㅡㅡ 제 실력이 워낙 비루한 탓도 잇겟지만 왜 이렇게 재설기를 미친듯 가동하는지 모르겟어요
후...자고 인낫는데 어제 한 10명한테 다구리 맞은것처럼 아프네요
올해 곤지암 시즌권 처음으로 끈은건데...계속 이런식이라면 진짜 양도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네요 어제
ㅠㅠㅠㅠㅠ
지난 주간에 날씨 엄청 많아서
아직 슬로프 복구가 안된 스키장이 대부분이에요
곤지암은 4시까지해서 하루3시간밖에 못돌리는데
그거가지고는 슬로프 복구가 안됩니다
그나마 사람 줄어드는 백야부터 돌려야
복구할수있어요
제설기를 돌려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