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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흔살 초보보더입니다. 머리에 온통 보드생각뿐이고 너무 재밌어요 ㅎㅎ
보드를 몸으로 배워야되는데 주말밖에 못타고 여기 헝글에 누구나칼럼,동영상 글로 배우고있습니다
루나트릭스님 칼럼은 단연 최곱니다~!! ㅜ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공하고있어요 ^^
또 괴수님들의 동영상을 보고 (일지정지) 따다닥~ 하면서 따라해보려 하지만 현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에선 엘리베이터에 기대고~ 집에선 침대에 기대고~ 저만 그런거 아니져ㅎㅎ??
문제투성이겠지만 제가 느끼면서 꼭 고치고 싶은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1.토턴 > 힐턴 진입시
---- 토턴처럼 엣지를 꾸욱~ 눌러서 날로 시작한다는느낌??이 없고 너무 가볍다는 느낌?
(그래서인지 아이스 설질에 꾹 눌러주지 못하고 미끌어지고 팡팡~ 터집니다 ㅜㅜ)
2.힐턴 후반부 (뉴트럴포지션) 불안함
---- 편안하게 다음턴을 준비해야되는데 후반부에 몸이 뒤틀려있다는 느낌 역엣지 걸리것 같은 -_-;;
(그래서 토턴에 비해 사활강이 길어지고 안정화 될때까지..)
헝글 모든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 merry christmas~!!^^
Lun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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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세같은거 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느끼는 점만 살짝..ㅋㅋ
1.토에서 가속, 힐에서 감속
2.힐엣지->토엣지는 너무 쉽게 넘어가는데 반해, 토엣지->힐엣지는 힘겨움
3.턴 방식의 불균형
-1. 토턴은 엣지가 잘 박혀서 휘익~↗하는 느낌으로 나갑니다. 이러면 느리게 들어가서 빠르게 나오는 턴이 되는데 그러면 힐턴은 빠른 상태로 들어가게 되죠. 근데 토턴 리듬에 맞추려고 하니 턴을 빨리 돌리려고 하게 되고 그러면 슬립이 나면서 감속이 되죠. 그럼 또 토턴은 느리게 들어가게되고 결국 토턴은 느리게>빠르게, 힐턴은 빠르게>느리게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해결방법은 음...엄청 여러가지를 손봐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라 다 적긴 어렵구요...뭐 탑건 턴이라고 소위 라인따기를 통해 잘타는 사람을 따라가보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일단은 토턴을 적당히 슬라이딩 내시면서 그냥 버리시고 일찍 마무리 하신다음에 힐턴 진입만 집중해서 연습해 보시길...
-2. 영상에서 토-힐 전환이 좀 힘들어 보이시네요. 보통은 토-힐이 더 쉽고 힐-토가 더 어려운데 반대이신걸로 보아 뭔가 좀 다른점이 있으신거 같네요. 아마 바인딩이 토로 많이 치우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바인딩을 전향으로 돌리다보면 센터링이 바뀌기도 하니 한번 점검해 보세요.
-3.
1번이랑 같은 얘기인데 토는 몸이 적극적으로 넘어가서 카빙느낌이 많은데(그리는 턴) 힐은 몸도 잘 안넘어가고 돌리기
급급하네요(차는 턴). 말씀드린대로 토턴은 너무 잘하려 하지 마시고 적당~히 밀어서 슬라이딩 내시고, 턴을 일찍 마무리 한 다음에
여유있게 힐턴에 진입해 보시길...그리고 토턴에서 다리로 버티시는데 이러면 턴이 휘익~↗ 하고 말립니다. 말리는 느낌이 카빙이
잘되는거 같아 중독성이 있지만 너무 집착하면 전체 턴이 망가지죠. 토턴 진입후에 다리로 버티지 마시고 힘을 빼고 스~을쩍 구부려
주세요(다운). 그럼 아마 자연스럽게 슬립이 날겁니다. 반대로 힐턴에 엣지감을 살리려면 힐턴에서 다리로 버티고 상체를 굽혀야겠죠.
그밖에 팁이라면...개인적으로 힐턴에서 덕일땐 앉아버리면 되고, 전향일땐 옆으로 넘기면 되는데 20~10도 정도의 애매한 각도가 제일 어렵더군요. 힐 진입후에 엣지감이 너무 살지 않거나 몸이 꼬이는 느낌이 나신다면 아예 36 24 같은 과감한 각도도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힐 진입후에 엣지감을 더 살리고 싶으시면 진입할때 데크를 살짝 당겨서 노즈를 확실하게 밟아주세요. 물론 턴을 하면서는 테일로 옮겨 타야겠죠.
으...저랑 동갑이세요~~~ 반갑습니다. 뜨문뜨문 가뭄에 콩나듯 가니 실력이 아주 형편없어요 저는....ㅠ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괜찮습니다 저보단 잘 타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