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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곤지암 오전(09:50~12:30) 후기입니다.
(기온&날씨)
언제 이렇게 포근해졌답니까? 세상에.. 쩌죽겠습니다.
10시 경 정상&베이스 0도 12시경 정상 2도, 베이스4도.
곤지암은 옷 입기 어렵네요. 오늘도 복장 선정에 실패 ㅜㅜ
날씨는 약간 미세먼지가 있어 뿌옇고 하늘은 매우 맑습니다.
(제설&설질)
아침부터 10시 30분까지 일부 슬롭과 아직 개장하지 않은
윈디1슬롭에 제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용평을 가려다
웹캠에 곤지암의 보강제설에 끌려들어 일루왔네요.
강력한 보강제설 덕분에 처참히 파괴된 슬로프는 대부분
80% 수준까지 복구되었습니다. 슬롭에 빙판도 거의 없네요.
눈의 양이 충분해서 넘어져도 크게 아픈줄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강제설이 불가능한(상시 제설기가 없는) 구간에선
모래알 혹은 날치알을 연상케하는 뭉침이 없는 설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일 중간 지점.. 힘 주면 훅~!
(대기시간&인파)
휘슬과 윈디 리프트는 최대 1분 안쪽, 게일 리프트는
대기시간 없고 혼자 타는경우가 많습니다. 펑펑 퍼올리네요.
휘슬에 사람이 많으나 여타 주말대비 2/3 수준입니다.
제타 2 슬롭도 사람이 적진 않으나 중간중간 지를 수 있고
제타1, 윈디2, 게일은 쾌적한 상태입니다. 게일 오픈으로
휘슬을 피할 수 있어 기쁨에 햄볶는 중 입니다.
(덧1)
슬로프에서 주무시며 타시는 분들 엄청나네요.
바닥에서 당최 일어나시질 않아.. ^.^=b
(덧2)
셔틀 성수기 오후 발차 시간이 30분 늦춰졌네요.
아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