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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한참 지나서 보드장 소식에는 올리기가 뭔가 겸연쩍어 그냥 자게에 찍..



24일은 구름이 낀 날씨였으나 오후가 되면서 점점 맑아졌고 25일은 그냥 화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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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덕분에 허브보다 높은 곳에서는 나름 설경이... 유리로 만들어진 숲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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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질이야 뭐.. 토요일은 감자가 심했지만, 하이원의 대처가 놀랄정도로 좋아서 우선순위에서 앞선 아테나는 토요일도 괜찮았고


일요일에는 그 다음에 집중제설을 한 제우스가 회복되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스키티즈 티타날을 시승해 봤는데... 모르겠어요. 


원래 티타날 데크가 이런건지, 스티키즈가 유독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생동감이 전혀 없더군요. 그냥 직선으로만 갈려고 해요. 토션은 전혀 쓸 수가 없어서 그야말로 발이 묶인 채로 보드를 타는 느낌?


힘들다기보다는 불쾌하더라고요. 물론 브랜드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게는 해머덱은 우드가 마지노선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사이드컷 래디우스도 너무 크고 셋백도 너무 큰데 발을 놀릴수가 없으니 이건 뭐... 너무 둔해요.


무게도 너무 무겁고 길고 재미도없고 짜증만 나고 해서 리프트 세 번 타고 그냥 미니로 바꿨더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관광보더로 가나 봐요. 무겁고 딱딱한 데크가 버겁네요.





몽키환

2016.12.26 08:25:36
*.62.16.171

원래 티타날들어간거는 직진성이 강해요...
토션도 강하게들어가잇고요....
정상입니다. 티탄해머데크 다룰줄알게되면 다른 데크못타실껍니다

pepepo

2016.12.26 08:41:30
*.131.153.130

그렇군요.. 근데 제대로 다루려면 제 스펙업이 너무 필요할거 같아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들고다니기도 너무 무거워요...

폭풍세수

2016.12.26 19:33:38
*.200.6.147

티타날은 고속 라이딩 시 진동을 잡아줄 목적아닐까요?? 보더크로스용 보드에 넣기 시작한거니까요. 

하야리치우

2016.12.26 08:39:18
*.7.54.254

ㅋㅋㅋ 미니 타시다 타셨으니 더 극단적이셨을듯
확실한건 토션은........ㅡㅡ
버터링도 버거워유;;

pepepo

2016.12.26 08:42:47
*.131.153.130

주말보더가 되고 나니까 슬롭 인파 피해가려면 짧고 가볍고 반응성 좋은 덱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마누라 따라다니면서 영상찍는데도 훨씬 편하고.. 가벼우니 발도 안 피곤하고.. 하다못해 왁싱할때도 짧으면 더 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레인트

2016.12.26 10:47:14
*.94.41.89

저도 F2월드컵 탔을때 그런 느낌 받았어요.
근데 사이드월쪽에만 티타날 들어간 데크는 토션도 잘 먹고 진동흡수도 좋고 잘 말리지만 적당히 직진성도 있고..나름 괜찮아요.

지산꼭보더

2016.12.26 18:00:09
*.207.226.6

전 스키티즈 자일런 타고 있습니다.  헤어 입문용이죠...

3번 탔을때까진 님처럼 그런 느낌 받았습니다.  그래도 너를 한번 이겨보겠다는 노력으로 지금은 갖고 놀지만 말입니다.

이거 타다가 하도 힘들어서 전에 타던 k2 스팟라이트 꺼냈다가 2번 타고 다시 잘 모셔놨습니다.

k2 데크가 막 날아가는거 같은 그런 기분? ㅋㅋㅋ

아무튼 헤머덱 묘한 매력 있습니다.

이걸로 열심히 배워서 내년엔 데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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