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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사서 작년부터 소소하게 타고있는 초심자입니다.
제가 신발을 270~275 사이를 신어서 275사이즈 부츠를 샀는데 좀 작더라구요.
종아리가 좀 두꺼워서 종아리는 압박이 심하구요. 근데 껴서 신으면 들어가서
그냥 저냥 타고 다녔는데 꼭 보드 타면서 오래 타면 왼쪽 발목 (정확하게는 왼쪽 복숭아뼈 아래쪽)이 너무 아픕니다.
레귤러만 타기때문에 주변에서는 뒷발차기로 그런건 아닌거 같다라고만 하시는데
부츠가 작아서 아픈건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부츠가 작으면 복숭아뼈가 아퍼야 하는데 그 아래쪽이 아픕니다. 뒤틀리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제가 유추해보기로는 힐엣지에서 토엣지로 넘어갈때 턴 빨리하겠다고 무의식중으로 발목을 비트는거 같은데
동영상 보고 독학으로만 하려니 문제 생기면 그냥 막혀버리네요.
라이딩시 복숭아뼈 아래 부터 발등방향 인대에 통증을 느끼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땐 발목 관절이 아프신지요?
당연하게도... 왼발과 오른발의 치수가 다릅니다. 샵에서 일반적으로 오른발에 맞춰 부츠 사이즈를 정해줍니다만
다음부터는 왼발을 기준으로 부츠를 선택하시면 되겠고, 이너성형이 가능하다면 발목부분을 좀 더 넓혀달라고 하세요.
리프트 탑승시 불편하시더라도 바인딩을 양쪽 다 풀어주시고 탑승하시고요.
그냥저냥 일주일에 한번 타고 기껏해야 2~3시간 정도 타시는거라면 그냥 아픈거 참으시면 되겠지만 그이상 타신다면
고통을 참아가며 타지마시고 부츠를 새로 사시거나 수정하세요, 발목 망가지면 일상생활도 망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