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만 4년째 사용하면서 다른 바인딩은 저한테 안맞는듯 합니다.

단, SP의 유일한 단점은 포워드린 조절입니다.

하이백 뒤에 있는 포워드린 레버를 중간에 놓으시면 라이딩 하시다보면 저절로 위아래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현상이 있어서

포워드린 세팅이 미세하게 바뀌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서 이 레버를 맨위나 맨 아래에 위치하게 꽉 조이셔야 하고, 그 위치에 놓다보면 베이스 프레임에 연결된 와이어 체결 부분을 한칸 정도 앞뒤로 조절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1. 부츠와 하이백 포워드린을 맞게 세팅한다.(레버는 맨위나 맨 아래로)

2. 부츠를 어느정도 조이고 하이백에 맞춰서 바인딩에 올려놓고 앵클 스트랩만 조여서 바이딩을 뒤집어 토우와 힐이 균등하게 나와 있는지 확인한다.

3. 안맞을 경우, 하이백과 베이스 프레임 연결부위 안쪽의 하이백 전후 조절 가능 부분의 볼트를 풀어서 조정해서 토우와 힐 위치를 균등하게 맞춘다.

4. 3이 만족할 경우 토우 스트랩을 부츠 코에 맞춰서 세팅한다(번호 기억)

5. 부츠를 빼고 4번에서 세팅한 토우 스트랩을 왼쪽이나 오른쪽을 한칸더 당긴다.(4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을 3으로 세팅 했으면 3.5정도로 왼쪽이나 오른쪽을 당겨준다)

6. 바이딩 디스크를 가로로 놓고 원하는 스탠스에 맞춰 세팅한다. 이후 바인딩 각을 아무리 돌려도 센터를 변하지 않음...

이렇게 세팅하시면 노즈쪽 발은 스케이딩 한다치고 테일쪽 발은 슬로프 위에 서서 발로 하이백 뒤로 재끼고 그냥 넣으시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말라뮤트나 다코 사용 하는데 외피 사이즈가 크다고 생각되지만 S 사이즈 바인딩에도 적당히 알맞은 유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팅 한번 다시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