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현재 벤쿠버에서 8개월째 살고 있구요,
돌아오는 5월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휘슬러 갔다가 찍어온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 보이시죠? 거기서 머리 넘어 저 아래
마을이 보일 겁니다. 거기가 휘슬러 빌리지인데요..
슬로프가 끝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진 찍은
위치에서 제 보딩 속도로는 15분 정도 내려가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서있는 곳이 이미 정상에서 15분 정도 내려온 곳이네요..
규모가 정말 엄청납니다. 슬로프만 수십개 되니까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여자친구랑 곤돌라가 닿는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에 드넓은 눈밭이 다 슬로프로
사용됩니다. 곤돌라 타고 가다 보면 정말 어떻게 저기서
탔을까 싶은 절벽 곳곳마다 엣지 자국이 나 있습니다.
저도 이제 시즌 접어가는데, 어디 다친데 없어서 다행입니다.
여러분도 마지막까지 안전보딩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