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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부터 입문한 초보자이고 요즘엔 카빙턴을 연습하는 중입니다
경력 오래된 친구가 데크를 153정도 사라고 조언해줘서 153에 하드한 정캠버 데크를 사서 타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도 라이딩만 할려는 저한테는 좀 작은거 같기도 하고
지금보니 또 트윈이라 라이딩용이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 데크가 키170에 몸무게는 78정도 나가는데 저한테는 많이 작은편인가요?
데크가 작으면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저 상태에서 타도 문제는 없는걸까요?
데크산지 얼마 안됐는데도 다시 157~160 정도 되는 라이딩용 데크를 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시즌에 입문하셨다면 153이면 충분합니다. ^^;
혹시 시즌 시작 1개월만에 비기너는 물론 카빙에 테크니컬 라이딩까지 구사하시고 그런다면야
이왕 구매하게되는 데크의 유효엣지가 길면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짧은걸로 시작하셔서 현재 사용중인 데크가 나한테 너무 부족한것 같다 싶을때
원하시는 데크로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다른데크를 구매 할 기회가 있었다 한들 어떤 데크를 고르셨을지 의문이네요
본인 돈을 들여 구매하셨을텐데 지인분의 조언에 의지해 구매하실정도면 길이가 좀 더 긴 데크를 구매하셨을지언정
라이딩에 적합한 데크를 구매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여기 헝그리보더에서 짬좀 되시는분들도 본인 장비 구매할때 묻답 게시판에 여러번 물어보고 사용기 찾아보고
하면서 고민고민 하면서 바꾸는게 데크입니다.
현재 데크 사용하시면서 어떤 라이딩을 지향하고 어느 슬로프에서 타시고 하실지 고민하시면서 다음에 구매할 장비를
미리 생각해두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키에 비해서는 그렇게 짧은건 아니라고 생각되나, 몸무게에 비해서는 좀 짧은 편인거 같습니다.
벌써 구매하신 제품이니 우선은 계속해서 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기 다지고 익히는데는 충분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소 하드한 데크라고 하셨으니 그정도 길이로 중급에서 적당한 속도로 카빙하셔도 떨림이나 슬립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구요, 충분히(중급 카빙 마스터 정도?) 연습하신 후 성향에 맞는 데크를 다시 한번 찾아 보시기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전 트릭커에 가깝긴 합니다만, 151짜리 역캠으로도 카빙 잘 하고 다니며 153~155 정켐 데크로 급사 카빙하며 다님니다(171/72 정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