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보드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가네요..

조회 수 3015 추천 수 3 2016.12.30 12:42:46
땅에선프로파크에선초보 *.33.165.187
예전에 시즌때 자게 글수 페이지가 7-8페이지는 간것 같았는데..
이제 보드인구도 줄고 헝글도 다 떠나고
라이딩하시는 분들만 남아계시네요..

화려하고 다양했던 옛날이 그립네요.
엮인글 :

20thcenturyboy

2016.12.30 12:44:07
*.216.148.130

보드 인구가 줄고, 

헝글 자체도 유저가 줄었고요. 

예전에 피하면 10~20% 정도의 트래픽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 가보면 확실히 사람이 줄었죠. 

불황의 여파가 큽니다. 

ThreeSevenZero

2016.12.30 12:48:50
*.195.49.116

최근 3~4년 사이 매년10%씩 감소라고 들었습니다.

주말 대기줄도 차이 나더군요

태백루십보댕

2016.12.30 12:51:10
*.140.10.191

굿이죠

H9

2016.12.30 12:54:49
*.44.0.255

유입인구가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헝글보면 유저분들 평균 나잇대를 짐작 할 수 있죠.

저는 20대 중반인데, 제 주변 지인중에 보드타는 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일단 금전적인 부담이 가장 큰 이유더라구요. 저도 뭐 굶어가며 보드타는 입장이긴합니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 어쩌다 한번은 가능하지만, 매번 두세시간씩 차타고 왔다갔다 못하겠다하네요.


거기에 굳이 덧붙이자면... 게임이 있으니까? 눈뜨고 컴퓨터키고 롤 한판 땡겨도 거기서 얻는 즐거움도 크죠..

미밍즈쿠

2016.12.30 13:10:01
*.205.94.114

우리 회사도 아이들도 마찬가지네요

지난 시즌에 한 아이 올해 한 아이 한번 가더니 그걸로 끝이더군요

타부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부서엔(60여명) 저처럼 취미로 다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신사의품격

2016.12.30 12:54:56
*.38.11.136

그와중에 비싼 해머헤드는 불티나게 팔리네요ㅋㅋㅋ

20thcenturyboy

2016.12.30 12:59:52
*.216.148.130

어떤 분야든지 저변이 축소될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양극화'입니다. 


매냐333

2016.12.30 12:55:23
*.143.73.197

리조트도 시즌권자보단 현금 쓰는 사람을 선호하죠.

리조트에서 느낌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요.

셔틀이나 카페에서 왠지 공짜 손님 취급이랄까ㅋㅋ

롸이드어

2016.12.30 13:38:12
*.47.163.44

셔틀은 웰팍이 짱입니다. 우등~ ㅎㄷㄷ

헝글가입 10년넘음

2016.12.30 12:59:20
*.49.102.147

추천
1
비추천
0

스키장에 인구 줄어든건 경기가 안 좋구


이번년도는 시국도 불안정 하고


헝글 자게 인구가 줄어든 이유는


딱 잘라 말해 씹선비(이 단어가 어디서 나온지 모르지만 대충 뭔 뜻인지는 알겠더군요)


너무 많아진듯


게시판 사용자 연령층이 새로운 성인들이 유입 되다보니


기존 유저랑 새로운 유저랑 차이도 느껴지고


자게가 아무리 자게라 하지만


장갑 하나 지른거 까지 인증 ;;;;;시즌권케이스 지름 인증;;;;;;;;;;;

뭐 그럴수 있다고 보여 지지만


내 여친 자랑 와이프 자랑 자식 자랑 ...뭐 할수도 있지만


가끔 들어 오시는 분들 보면 이게 뭐 자랑 게시판도 아니고


그러니 대부분 유저분 들이 비로거나 또는 눈팅 위주로 돌아서버림


차라리 예전 비로거 ,리키님 ...두분 헝글에서 충돌


이런건  보드로 인한 시끄러움 이였으니 흥미 진지하게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댓글로도 싸우고 실지 현피??도 뜨시고


그 당시 자게가 더 좋았던거 같음

이나중보드부

2016.12.30 13:11:24
*.200.213.237

개인적으로 헝글과 스킹룰즈의 분위기가 적절히 섞인다면 정말 좋을꺼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ㅎ

피의축복

2016.12.30 13:25:07
*.223.33.38

씹선비요?? 뜻 어원 아시고 쓰셔야할듯한데... 어디에서 쓰던말인지...그쪽에서 노신거면 이해하는데 아니시면 오해받기 좋습니다.

헝글가입10년차

2016.12.30 15:14:06
*.49.102.147

그쪽이 어딘지 모릅니다 알고싶지도 않고요


씹선비란 단어도 헝글에서 처음 봤구요


그 다음 보배드림 게시판에서 봤습죠



Fly_982139

2016.12.30 22:08:43
*.127.28.99

어원 다 따지면 쓸 말 별로 없어요. 추가로 욕중에 ㅆㅅㄲ어원은 욕이 아닙니다. 제왕절개ㅅㄲ가 욕이라면 욕이지..어원이 욕이 아니니 지인분들한테 ㅆㅅㄲ(열 아기) 라고 해보세요. 어원으로 놓고보면 욕 아닌데 욕으로 쓰는 말이 많이 있고. 지금 흔히들 쓰는 인터넷용어중 DC. 오유. 일베에서 나온 말도 엄청 많은데 진짜 안 좋은 뜻으로 하는거 아닌 한 좀 두리뭉실하게 갈 필요가 있다 보네요.

물러서지마

2016.12.30 12:59:24
*.176.50.123

전 그래도 리조트 8박 이용해서... 돈은 좀 썼네요

이카리군

2016.12.30 13:01:02
*.254.118.66

모 렌트샵 얘기를 들어보니...


촛불행사의 여파로 확연히 주말 손님이 줄었다고 하네요~

이나중보드부

2016.12.30 13:09:09
*.200.213.237

장기 불황으로 인한 겨울스포츠 인구(세계적인 추세라고 합니다..)+기존유저들의 눈팅화나 헝글떠나는 분 증가..

뭐 이런 이유 아닐까요?

양파군

2016.12.30 13:11:37
*.134.234.254

헝글이 살아날려면, 실명제를 해야함...


제닉도 그냥 만든건데 이렇게 하면 분탕종자가 많이 생길수밖에 없음

허건

2016.12.30 14:22:40
*.38.159.9

저는 자체 실명제입니다

guycool

2016.12.30 13:23:39
*.226.128.193

외국 경우 한 7년전  부터 스노우보드 저변 감소에 대한 대비책을 논하고 했어요..

볼아도리

2016.12.30 13:48:48
*.33.184.238

젊은이들이 보드를 타야하는데 그 시간에 알바를 하고 있죠... 경기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왕초보가족보더

2016.12.30 14:08:58
*.247.188.102

먹고살 걱정이 크기때문이죠... 삶을 영위하는데 적당한 경제력과 시간이 필수인데... 지금 시대는 둘다 어려운 시기이니...

쫀득이보더

2016.12.30 14:22:06
*.36.154.125

추천
1
비추천
0
예전 노무현 정권때는 웰빙이 최대의 화두였다면,
지금은 헬조선이 거론되죠..이걸로 다 설명되는거죠
새누리당 집권 10년쯤 만에 이렇게 바뀐겁니다...

노출광

2016.12.30 14:53:04
*.59.105.21

동의합니다.

'웰빙'에서 '생존'으로 목표가 바뀌었죠. 


어디가서 보드 얘기도 못꺼내겠어요.

다들 빡빡하게 사는데...    

오른쪽턴

2016.12.30 14:30:08
*.221.245.95

1. 문화의 변화 아닐까요? 90년대 말 2000년대 초는 그래도 상당히 자유롭고 싶어하는 분위기였고, 드디어 이런 레져 세계가 한국에 들어온 것이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확대 되다가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은 당연한 라이프 사이클.

보드 말고도 할 것이 많습니다. 그게 취미생활이든 먹고 살 일이든... 


2. 20대 인구 감소: 처음 보드가 소개되고 당시 보드계로 뛰어든 첫 세대들은 학령인구 100만 세대였습니다. 지금은 50만 될까 말까... 곧 40만으로 떨어집니다. 젊은 인구 자체가 적어요. 


지금 사회 현상의 대부분은 젊은 인구 자체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들은 다 부차적인 것들이죠. 경기니 뭐니... 늘 불황이래고... 물론 김대중 노무현 시대 이후 이명박근혜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제 성장률 등 여러 지표가 나빠진 게 사실인데, 그 원인도 다시 돌려보면 젊은 인구의 감소가 원인. 20~30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는 40~50대. 만 45세가 현재 인구 통계상 정점이죠. 

lusenski

2016.12.30 15:05:22
*.120.229.80

확실히 많이 줄었죠

물쉐

2016.12.30 15:10:56
*.131.85.167

대학등록금 때문이예요 대학진학률이 엄청나게 높은데...등록금은 비싸고 그걸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대출해주는걸로 다니다보면 학생들..집에 돈 쌓아놓고 다니는 사람들 아니면 재학중에 아무것도 못하고 알바하고 시험공부하다가 끝나고 졸업장 사서 나옵니다 90년대에는 어느 정도 등록금이 과외하고 진짜 장학금 타면서 졸업할 수 있었고 취직하면 자기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보드도 타고 장비도 살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회에 딱 나오면서 빚쟁이 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부채를 짊어지고 나오죠 주변에 보면 그들도 해외여행하고 싶어하고 스키장 가고싶어합니다 그런데.. 무슨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스키장 다니겠어요 등록금 반값에 해주겠다는 것도 마다하고 융자받는 쪽을 택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글 적어주는것도 시간낭비긴 하지만요

짱간

2016.12.30 15:35:56
*.164.188.10

동의합니다.~ 방학때 친구들이랑 한두번 가던거 졸업 후 취직해 돈벌면 시즌권도 사고 장비도 사고 하며 다녀야겠지 생각만 했지 20대 후반이지만 졸업 후에 보드는 커녕 등록금대출에 허덕이며 살다가 이제 겨우 입문하게되었어요

기본적으로 많이 타기위한 시간 + 차 + 장비 + 시즌권 이 세트는 일반적인 사회초년생이 감당하기는 꽤나 부담이죠

라이딩프로

2016.12.30 15:13:14
*.33.165.187

보드 인구도 줄고 노령화도 되다보니 프리스타일 보드의 정점인 파크 파이프 보다는 보다 덜 위험해 보이는 다운힐 라이딩에 목매달게 되고 라이딩프로(?)라고 불리우는 땅에서 턴만하는 사람들이 떳죠. 그리고 수백만원 단위의 강습이 유도되고 영상자료실도 땅라이딩 영상으로 도배되고..
젊음과 자유 그리고 도전을 가치로 여기던 시절의 훨씬 이전의 헝그리보더가 그립네요.

항그리먄

2016.12.30 16:05:40
*.49.68.213

여기 헝그리보더 아니에요.

값비싼 라이딩전용 데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것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스노보드 선진국에선 한시즌에 한번 구경하기도 힘든 장비들이죠.


호9

2016.12.31 00:47:41
*.128.80.71

예전엔 컬럼게시판에서 조회수 1만회는 우습게 넘겼는데 요즘엔 2000회도 어려운것만 봐도.... 참 많이 줄은것 같습니다. 구매자가 줄었으니 같은 수입을 얻으려면 당연히 비싼걸 팔아야 되고... 따라서 포커스가 고가장비 위주로 가고 따라서 초기비용의 증가로 유입자는 더 줄게되고.... 악순환의 연속이랄까요ㅡㅡ;

CLAP

2016.12.31 10:22:04
*.151.186.76

쭉 지켜봐오던 사람으론 안타깝네요...

파크 트릭하시는 분들 일어나세요!!!

얼마나 멋진데....


하긴 그런분들은 헝글에 글 잘 안올리죠...

한 3-4년 된듯 하네요 라이딩이 이렇게 뜨기 시작한게....

나쁜게 아니라 좀 이상하긴 합니다...

어색하다가 더 맞을듯...

아재보더로서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4380
150664 오늘 어지간히 추운가봐요 ㅎㅎ 청당무 2016-12-30   453
150663 사람죽일 스텝인;;; file [19] 하야리치우 2016-12-30 1 2973
150662 금요일 이네요^^ 청당무 2016-12-30 1 200
» 보드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가네요.. [32] 땅에선프로... 2016-12-30 3 3015
150660 첫 왁싱 소감 [8] 낙엽만프로 2016-12-30   869
150659 소소한 지름했습니다. [1] 박형진안성 2016-12-30 2 450
150658 둔내터널 작업중 file [4] 쪼꼬쥬스 2016-12-30 1 1332
150657 요넥스 플린트 부츠 ㅎㅎㅎㅎ [13] EISE-김재현 2016-12-30   1228
150656 웰팍은 지금... file [3] 낙엽만프로 2016-12-30 1 1212
150655 날씨가 ㄷㄷ file [4] 어우두 2016-12-30 1 1099
150654 아재라 어제 꼰대짓 했습니다.~~ㅜㅜ [15] 아재~ 2016-12-30 7 1736
150653 어제 휘팍은 주말인줄 알았어요 [4] freestylist 2016-12-30   1077
150652 컴퓨터 때문에 완전 패닉이네요. [8] OTOHA 2016-12-30 2 771
150651 이른 휴가준비 하고있는데.. [7] -DC- 2016-12-30   415
150650 하이원 입니다 부럽죠? [98] 탁탁탁탁 2016-12-30 10 2605
150649 손이 시려워 ㅠㅠ file [13] 미밍즈쿠 2016-12-30 3 1130
150648 공구하는 butca 고글 구매하신 분들 한번씩 봐주세요 file [15] Furai™ 2016-12-30 1 1864
150647 연차 진짜 고민되네요 po낙엽wer 2016-12-30   448
150646 새데크 멘붕 ㅠㅠ 오가fc ㅠㅠ [7] 봉뚱 2016-12-30   1790
150645 헉....... 이니셜이 같네요...? [9] H9 2016-12-30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