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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무주가서 보드타고 왔는데 코러스만 무한 반복했습니다.
근데 무릎이 아파서 타기가 힘들어 그만뒀는데 왜그런가요?
원래 무릎을 많이 쓰는 운동이긴 하지만 이전에는 아프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발바닥이 아팠죠.
이번에 타다보니 자세를 많이 낮추고 속도를 높여서 그런가요?
아니면 잘못된 자세로 타서 이런걸까요.
오른다리 왼쪽다리 무게중심 이야기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무게가 많이 실리는쪽에 부담이 가기마련입니다. 특히 덕스탠스는 무릎에 무리가 갈수밖에 없는 포지션입니다. 숙련되신분들은 양쪽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섬세하게 조절하죠. 턴진입시 전경 턴마무리시 후경 이런식으로 무릎은 경첩같은구조라 로테이션으로 비틀어지는 것 자체가 일단 부담이 가는 관절입니다. 느껴보시려면... 경사면에서 직활강한다고 가정하고 스탠스를 잡고선다음 로테이션을 하듯이 상체를 비틀어보시면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이 느껴지실겁니다. 오른쪽무릎에 무게를 주고 상체를 로테이션 시켜보시고 왼쪽무릎에 하중을 주시고 상체 비틀어보세요. 이러니까 무릎이 아프구나 하고 느껴지실꺼에요. 너무 무리하게 많이 타시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속성은 없드라고요 맘 급하면 부상과 스트레스만 부를 뿐 ㅎㅎ 안전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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