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하이원을 다녀왔는데 보드는 1도 못타고 왔어요. ㅠㅠ
불금을 넘 빡시게 보냈는지, 저녁때 반주로 먹은 소주에 취한건지....해넘이 행사 기다리다 잠들어버렸어요 ㅋ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 반....네, 오전 땡보는 이미 물건너 갔더랬죠.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도착시간 맞출거 생각하니 보딩은 무리라, 락커에 갖다놓을 짐도 못넣고 다시 올라왔어요.
요즘은 고한 하이밸리에 매주 방잡고 있는데, 어제는 미니 원피스에 검은스타킹, 앵클부츠 신고 갔더니 매주 행사하러 오는거냐고 물어보네요 ㅋ
아무래도 여자 둘이 매주 캐리어에 옷 싸들고 다니는데, 어제는 평상시랑 다르게 치마 입었더니 놀러온 사람이 아니고 일하러 온 사람인 줄 알았나봐요.
주말에 보드 못타고 왔더니 먼가 억울해서, 이번주는 주중에 곤지암이라도 달려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