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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14시 40분.
*. 날씨.
아침 광장 영하 4도, 한낮에는 살짝 영상으로 올라 간 듯.
기온은 우스운데, 정상부 거의 떵바람. 낮에 살짝 약화 됨.
맑기는 했으나 전날보다 심해진 미세먼지. 고등어를 아예
멸종시켜야 하나.
*. 설질.
11시까지 렌.파. 전날보다 제법 호전 됨. 산발적인 감자밭.
전체적으로 우수함. 11시 부터 골드. 밸리 상단 살짝 설탕.
매우 우수. 이용객이 적은 덕분인 듯. 환타도 전반적 우수.
중간, 마지막 경사만 빙판 조금. 파라도 매우 우수.
13시 이후 렌.파.는 초기 두 번의 굴곡지까지 반질~반질~.
곤돌라에 매번 끼워 넣은 그린. 오전은 극상, 오후도 우수.
예전 RP-14지점(펌프장 앞둔 평지 좌회전)등 벽타기 가능.
하루사이에 제설을 했을리가..? ;;
*. 인파.
아침 땡~ 곤돌라 열기 전에만 너댓줄. 이후 다른 일행들에
끼어서 같이 타면 하이패스. 골드 서너줄. 그린도 애교~.
일요일 아닌 평일 분위기.
*. 기타.
-. 넋 놓고 렌.파. 돌다가 셔틀 놓칠 뻔. ;; 도로 정체 피하려
3시 버스에 모험수를 걸었으나, 1시간 동안 횡계 나들목에
올라 붙지도 못함. 2시간 뒤에 진부. ㅋ
10분 정차한 휴게소의 편의점 모습은, 남북 관계 긴장시켜서
전쟁난다는 정부에 속은 시민들이 생필품 사재기 하는 풍경.
-. 문자 주신 분들 많은데.. 나름대로 답신을 한다고는 했어도
누락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양해 구합니다. 뒷발~ 님을 비롯,
데크의 '부적' 을 알아 보고 인사 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ㅋ
-. 새해 맞이 불꽃 놀이를 보며, 누구는 '아름답다. 색이 곱다.'
누구는 '색깔로 보건데 소듐에 포타슘이다. 저거는 스트론튬..
지상의 관찰자에게 2차 폭발이 위로 보이려면, 애초 투사체에
방향성을 주기 위해서 무게 중심 설계가..' ㅋ
정상적인 '사람' 이 모이면 이렇게 다양하고 활기찬 사회거늘,
쥐나 닭같은 미천한 짐승이 사회를 좀 먹으니 문제.
-. '철학/소신' 이라? 단군 이래 철학이라는 단어의 치욕이요,
소신이 능멸감을 이기지 못하고 분신을 할 지경이군.
그나마 한가지는 증명하는데 성공한 듯. 이재용 청문회에서
'(창조 경제에 대해) 30분 이상 얘기할 능력이 없다' 던 것을,
무려 40분이나 수첩없이 횡설수설 할수 있었다니.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좋은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이전주 목요일에 원정가는데 슬로프가 다 열지 않아 걱정이네요 ㅠ
'이과 망했으면..' 이런 댓글은 미리 반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