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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턴은...

내가 지금 날로 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딱 하고 납니다.

물론 설질에 따라 극명한 차이가 있지만..

그런데 토턴시에는 그런 느낌 자체가 안납니다.



토에서 힐턴 갈때는 엣지 체인지가 된 순간부터

날의 느낌이 드는데 힐에서 토턴 진입때는

턴중에는 그냥 개털리고.. 턴이 끝나서 그냥 1자로 진행할때나

어? 박힌건가? 아닌가? 가물가물...한 정도의 느낌뿐.

불안정할때 뒷쩍할까봐 앞으로 확 쑤구리면 그때나 날 느낌이 나는것도 같은데

이렇게나 각을 많이 줘야 카빙턴이 되는거면 넘나 무섭네요.ㅠㅠ

엣지날 뽕에 취하고 싶습...니다..
엮인글 :

전진낙옆

2017.01.02 14:28:14
*.249.174.105

나중에 지금을 부러워할겁니다.. 토턴은 쉬운데 반해 힐턴이 어려워지는 시기가 오거든요..

po낙엽wer

2017.01.02 14:30:09
*.33.165.109

저번시즌 막바지에 까빙해보자고 연습할때 힐턴은 전혀안되고 토턴만 되는 냄새라도 났는데 지금은 완전ㅠㅠ

IRUKA

2017.01.02 14:31:16
*.140.209.155

토턴 들어가실 때 역엣지구간을 엣지로 잘 넘기셔야 하는데 공포심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슬립을 내거나 간혹 뒷발을 차게되죠. 답은 비기너카빙에 있는 것 같아요~

po낙엽wer

2017.01.02 14:32:24
*.33.165.109

앞쩍할거 같아 무섭다는 느낌이 굉장히 많은데 이거때문일까요

po낙엽wer

2017.01.02 14:31:31
*.33.165.109

아 그리고 힐턴은 그냥 시선을 폴라인쪽으로 고개를 팩돌려서 보면 되는데(맞는진 모르겠지만요) 토턴은 시선을 어떻게 해야될지가 모르겠네요.
슬로프 밑을 보는거나 폴라인쪽을 보는거나 차이를 아몌 모르겠어요

소리조각

2017.01.02 14:38:00
*.90.74.125

진행방향을 보신다 생각하시고, 사실 어깨를 조금 열어줘야 시선이 자연스럽긴 합니다.

po낙엽wer

2017.01.02 14:43:29
*.33.165.109

저는 어떤턴이든 어깨가 활착 열려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냥 어딜 봐야되나를 잘 모르겠고 본다고 차이도 모르겠고ㅜㅜ

소리조각

2017.01.02 14:37:06
*.90.74.125

무릎을 너무 안굽히시는게 아닌가요? 토턴이야 말로 기울기 많이 안줘도 오히려 날로 박는 느낌이 확 나는데...


(소리조각)

po낙엽wer

2017.01.02 14:45:01
*.33.165.109

그런거 같긴합니다. 턴 시작시에는 안박히고 1자로 진행 중에 박히는게... 턴 중에 점점 기울기를 많이주게 되는 그런 느낌이네요

힌둥이야

2017.01.02 14:37:25
*.39.131.240

와 부럽습니다 전 힐턴이 죽어라고 안되거든요 토는...쉽던데요 어깨열린방향대로 데크 넘기면서 발가락끝에 힘줘서 있는힘껏 까치발들으며 무릎 내밀면서 앉으면 그냥 쭉 말리던데....

po낙엽wer

2017.01.02 14:47:42
*.33.165.109

힐턴은 그냥 엉덩이를 바닥에 쓸어보자 하는 느낌으로 주저 앉으면 되더라구요.. 토에서는감이..

히이이야아

2017.01.02 14:50:25
*.174.93.164

끄엉ㅇㅇㅇㅇㅇ 저도지금 이 상태입니다만...  답변들 저도 참고해야겟네욤 줍줍

po낙엽wer

2017.01.02 14:51:39
*.33.165.109

게시판 털다보니 힐턴은 궁뎅이를 바닥에 주저앉을때처럼하고, 토턴은 무릎으로 바닥에 앉는 느낌으로 주저앉으라고 하네요.

늅이

2017.01.02 14:54:38
*.39.80.163

독학보더가 이게참 까다로워요. 

힐턴은 엣지가 박혓다는 느낌이 잘나는데 토턴은 그 느낌이 잘안나요. 그렇다고 밑을보자니 시선처리가 안되고 ㅋㅋㅋㅋ

제가 독학보더인데 토턴할때 엣지가 잘 박혔나 항상확인하는 습관때문에 아직도 무의식중에 시선이 밑으로 꽂힙니다.. ㅠㅠ

제가 원포받아보니까 시선을 밑으로 내리고 탄다는건 난 언제라도 슬로프에 고꾸라질 준비가 되있다. 라는거라고합니다 ㅠㅠ

불안하더라도 시선처리 항상 유념하시고. 몇번내려오신다음에 잠시 멈춰서 라인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po낙엽wer

2017.01.02 14:56:57
*.33.165.109

정상에 내려서 바인딩 하나만 채우고 데크를 세워서 날 느낌을 느껴보라는데 라이딩중에는 그 느낌을 느껴본적이 ㅠㅠ

늅이

2017.01.02 15:02:15
*.39.80.163

탈선했던 기차가 자기 레일로 들어와서 갑자기 스무스하게 속도를 받는느낌???

말로설명하려니까 잘 설명이 안되네요..


po낙엽wer

2017.01.02 15:03:35
*.33.165.109

저도 그런느낌으로 늦게서야 엣지가 박히는..?

늅이

2017.01.02 15:10:51
*.39.80.163

윗 댓글들 읽어보니까 턴중에 점점더 기울기를 준다고 하셨는데, 토턴시 기울기를 좀더 과하게 줘보시는건 어떨까요 처음부터?

역엣지 걸리겠다 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기울기를 주고 버텨야 토턴이 완성될거같네용 ㅠㅠ 

(물론 말은 참쉽죠... ㅠㅠ )

po낙엽wer

2017.01.02 15:14:35
*.33.165.109

가끔 그렇게 턱하고 한방에 엣지가 박히면 그대로 진행을 해야되는데 어? 하고 놀라면서 앞쩍할까봐 자세가 무너지는.. 근데 보니까 한방에 가는게 맞겠네요.. 앞쩍이 젤 무서우뮤ㅠ

아흐흐흐흥

2017.01.02 15:00:25
*.33.165.80

곤지암 다니시죠 저랑 좀 교환을 ㅠㅠ 저는 힐이;;

원포 좀 굽굽신굽신;; ^^;

po낙엽wer

2017.01.02 15:04:35
*.33.165.109

제가 그렇다고 힐턴이라도 제대로 되고 있구나는 아니고 힐턴은 냄새라도 나는구나라서 ㅜㅜ

아흐흐흐흥

2017.01.02 16:17:10
*.33.165.80

그래도 그래도 잘 주워먹을게요

커피 음료는 덤~~!!

Illusion(일루젼)

2017.01.02 15:01:56
*.62.3.144

전 힐이 어렵던데ㅜ항상..

po낙엽wer

2017.01.02 15:04:58
*.33.165.109

님은 엄청난 고수시라서 그런듯..ㅠㅠ

Illusion(일루젼)

2017.01.02 15:05:37
*.62.3.144

그럴리가요ㅜ그럴리 없습니다ㅜ헙

보더동동

2017.01.02 15:33:01
*.223.15.11

원래 힐턴이 토턴보다 쉬워요

나이스케이

2017.01.02 15:59:05
*.175.53.9

그럴리가요;;  토우턴은  거의 슬립없이 잘 구사하는 사람은 많은데 힐턴에서 슬립없이 깔끔한 사람은 드물던데요;;

천바타

2017.01.02 16:01:24
*.223.14.120

제가 볼땐 공포심때문에 몸이 움츠러들어서 엣지를 세우지못하시는것같은데..
미친척하고 냅다 누워서 엣지박아보세요..
근데 웃긴게 자신은 엄청 누웠다고 생각하지만 제3자 입장에서봤을땐 별로 안누워있다는거죠.. 그래서 영상한번 찍어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당

아흐흐흐흥

2017.01.02 16:15:06
*.33.165.80

찍어줄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J.hong

2017.01.02 21:30:27
*.36.139.220

다운1도 하지 마시고 양팔 쫙펴고 몸 기울기로만 초중급에서 날로 타보셔요 안박힌다 싶을때는 거기서 부터 다시 시작하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왕초보가족보더

2017.01.03 08:26:07
*.247.188.102

토턴은 그냥 압쩍하겠다는 심정으로 무릎을 내면 쉽게 돼요... 다만....

턴 진입시.. 즉 엣지체인지 직후 갑자기 프레스를 주면 노즈다이브 위험이 굉장히 크므로... 프레스는 부드럽게~~~

항상 프레스는 부드럽게 주었다가 부드럽게 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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