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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졸업후.... 좀 무료해지기도 하고....
부동산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볼까하는데요...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동영상강의나, 서적... 도움될만한 사이트 등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떤 식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면 좋을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하루에 꾸준히 1~2시간씩 공부할 예정입니다.
제 기준이 님한테 적용되진 않겠지만 참고만 하세요.
(전 그냥 도서관도 안 가고 방구석에 쳐박혀서 대충 했습니다. 워낙 공부하는 습관이 안 되놔서 제대로 남들만큼 열심히 하질 못해서 형편없는 점수에 합격을 했습니다. 참고로 문과출신이 아니라 좀 벅차긴 했었죠. 고딩때도 암기과목은 지지리도 싫어해서리... ㅋ )
아시다시피 국민자격증입니다.
40점미만 과락, 평균 60점 이상만 받으면 무조건 합격이죠.
초창기엔 좀 빡세긴 했었죠.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시험치고 나오는데 거기 시험보셨던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누가 공인중개사 시험 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라고.. ㅋ 아무리 그래도 전문자격시험인 세무사나 변리사, 감평사, 법무사에 비할까요..)
1분당 1문제 풀어야되었고 민법 같은 경우 문제당 지문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었는데..(문제를 두 번 이상 읽으면 떨어진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근데 그 긴 지문과 문제를 한 번에 읽고 이해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숙달이 되 있어야했었죠.) 말들이 많아서 40분에 40문제에서 50분에 40문제로 좀 여유로워졌습니다.
물론 주관식없이 온리 5지선다고요. 수능 세대시라면 그리 적응이 어렵지 않을겁니다. 전 학고 세대라 5지선다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ㅋㅋ 찍어도 4지선다에 비해 확률이 팍 줄어드니..
1차, 2차 하루에 다보고, 1차 두 과목(100분 80문항), 2차 3과목(150분 120문항)
요즘 다시 바뀌지 않았다면 이럴겁니다.
2차 합격해도 1차 불합격이면 2차 절대 인정 안됩니다. 내년에 2차 합격한거 못 써먹죠.
1차만 합격하면 1차는 내년에 한해 면제처리되고 2차만 보면 됩니다.
1차는 민법및 민사특별법, 부동산학 개론인데..
여기서 부동산학 개론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과락만 면한다는 생각으로.. 한 50점이상정도만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물론 민법이 빠삭하면 2차과목 공부시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법에 재능이 있으시다면 민법 열심히 하시면 되겠지만 제 경험한 바로는 이게 알 듯한데도 점수는 잘 안나오는거 같더군요.
반면 부동산학 개론은 쉽게 고득점이 나옵니다.
민법에 재능이 있으시다면 공인중개사 말고 변호사나 법무사쪽 도전해보세요. 첫 모의고사에서 90점 이상이시면 도전을 권고합니다.
2차과목이 물론 민법이 제대로 공부가 되 있으면 수월하긴 합니다.
그래도 제 경험상 2차과목에서 노릴 과목은 공인중개사 법 및 중개실무 과목이죠.
여기서 100점을 노리세요.
그리고 부동산 등기법, 부동산 세법, 부동산 지적법 이 세 가지 과목(세가지 합쳐서 40문항입니다.) 어느정도 적당히 공부하시면 되고 마의 부동산 공법이 남았네요.
부동산 공법은 워낙 분량이 방대합니다. 제대로 공부한다면 끝도 없을겁니다.
공법은 분량을 스스로 정해서 그 이상은 하시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과락 정도만 면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될거라 봅니다. 저도 과락 겨우 면한 정도로 점수 나왔습니다.
교재는 그냥 EBS방송에 나오는거 녹화해서 인터넷으로 보고 거기 교재 사다 풀고.. 그게 다였습니다.
따로 학원은 필요가 없더군요. 물론 학원 체질이신분들은 다니시면 좋겠죠. 사람들과 의견 교류도 할 수 있고.. 스터디도 할 테니.. 근데 전 혼자 체질이라 그냥 방구석에 쳐박혀서 했습니다.
그래도 국민자격증이긴 하지만 만만히 볼 자격증은 아니지만 님께서 대학원까지 나오셨다니.. 뭐.. 만만히 볼 자격증이라 보이네요.
야간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