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보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지금 13/14 K2 T1을 쓰고 있는데, 너무 만족해서 다른 부츠를 시도해볼 엄두조차 못 내고 있습니다.
이제 수명이 다 되어서 여기저기 찢어지고 접히고 늘어지고 난리가 나서.. 다음 부츠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됐고요.
근데
발 모양이 워낙 이상해서, 왠만한 부츠로는 발은 아프면서 또 헐렁한? 상반된 두 느낌을 항상 받았거든요.
그래서 말씀인데, K2부츠는 전 라인이 동일한 족형에 잘 맞을까요?
가서 신어볼 수 있으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사정상 겨울이 끝날 떄 까지 학동을 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13/14 T1이랑 15/16 T1은 큰 차이 없겠죠? 메이시스나 쓰락시스도 궁금하긴 한데 너무 모험이 될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아 그리고 T1은 단종된 건가요? 이번 시즌 제품중에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이것저것 두서없이 질문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1 들이기 전에 메이시스, T1, 다코 매장에서 신어보니 외피의 하드함은 다르지만
발볼쪽 넓이나 발등 높이 등 대체로 유사했었어요~
당시에는 끈 부츠 만능주의라서 T1을 구매했는데 더블보아 제대로 신어 보고 나서부터는 더블보아만 신지만요...
저도 실측 250에 발볼 때문에 270정도 신는 사람인데... T1은 처음으로 260이 맞았던 부츠였네요 ㅎㅎ
암튼 족형에 따른 피팅감은 비슷할 것으로 느껴지구요, 메이시스는 진정한 더블보아라고 하기는
약간 애매한 구조인데 쓰락시스나 라이드 인사노 나중에 기회 될때 학동에서 시착해 보세요~
T1 만족하다 인사노에 발 넣어 보고는 T1을 바로 입양 보냈어요...ㅎㅎ
족형이 발볼/발등 특이형에게는 인사노가 더 편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