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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 주주 신청 시 까이는 슬픈 짐승입니다.
그래서 3년째 시즌방을 임대받아서 하고 있는데 방장을 해도 방장을 위임하고 옆에 물러나 있어도 고민거리가 있네요
그건 바로 보드를 열심히 타려는 사람과 즐겁게 즐기려는 사람들의 시간 간격인데요
보드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빨리 자고 오전땡 가야 하는데 새벽까지 술 마시고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에 깨는 일이 있네요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보드 타는 사람도 이해가 가고 즐겁게 즐기고 적당히 보드 타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는터라....
고민을 하던 중 ....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즌방을 2개를 운영해서 "선수촌"과 "해방촌" 이렇게 운영하면 어떨까..싶네요
열심히 보드 타다가 기분 좋아서 오늘은 달릴래 하는 사람은 해방촌으로 가서 자고
술 먹다가 보드가 미친듯이 타고 싶어지는 사람은 선수촌으로 가서 자고
물론 시즌 초반에 나는 보드 탈랍니다. 하면 선수촌에 짐 풀고
나는 관광이에요 데헷 하면 해방촌에 짐 풀고
계약금만 두배로 준비해서 있으면 될것 같은데 ....
혹시나 "선수촌"과 "독거노인촌"이 될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