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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부터 알게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와이프 친구있어요..


저희 딸이(20살) 보드입문을 했는데 그 친구라는 사람이 딸입으라고  20년전에 백화점에서 산100만원짜리 스키복을 줬습니다..


와이프는 거절을 못해 받아왔는데 ....


제가본 스키복은(보드복도 아니구) 이건 완전 렌탈점에서도 안쓸 스키복이네요..ㅎㅎ


주면서 "내가 니딸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지?" 그랬다네요..


전 스키복 보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다시 돌려주라고 하고.. 와이프가 친구한테(사실동네주민쯤) 좋게 얘기해서


사이즈가 안맞으니 다시 줄께라고하니........


친구왈..~~  옷 수거함에 넣어달라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먼가요?


준거에 대해 좋게생각하는게 맞나요??

엮인글 :

독고다이보딩

2017.01.05 03:08:54
*.244.130.81

뭔가모르게 화가나는 이유는 뭐죠 ㅎㅎ

H9

2017.01.05 04:05:30
*.77.148.225

...... 뭔가 화나네요...?

마음은호그모

2017.01.05 05:04:51
*.169.198.8

양아치네요

행복한사진

2017.01.05 11:32:26
*.226.87.102

ㅋㅋㅋㅋㅋ 

STEP-ON버튼

2017.01.05 05:13:26
*.38.8.249

ㅋㅋㅋ.

아산두부규섭

2017.01.05 05:23:47
*.36.149.162

어이없네요 ㅎ

다람쥐야

2017.01.05 07:32:39
*.36.139.62

양아치네요 ㅋㅋ 그거 줬으니 나도 뭐 챙겨달라는 심보로 줬던거네요

무소유벤투스

2017.01.05 08:03:03
*.200.18.75

20년전에 100만원???

오늘도난참는다

2017.01.05 08:03:50
*.205.56.111

빡치네요 .....ㅡㅡ 


양파송이

2017.01.05 08:07:34
*.70.50.47

버리기는 아까운거 같고 혹시나 필요할까 몰라 챙겨줄까 했을지도 뭐 평소에 스키장 관심없는 사람은 스키복이나 보드복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그냥 나름 성의표시일지도요

행복한사진

2017.01.05 11:34:29
*.226.87.102

20대 초반에 최상급 슬롭 탔었다고 하네요..   ^^

양파송이

2017.01.05 15:14:05
*.223.39.110

그럼 말이 달라집니다~!! 심보가 고약하네요 ㅠㅠ

5센치

2017.01.05 08:16:08
*.33.181.147

사람 성품이 보이네요. 패션 무관심자라 전 아직도 형이입던 10년된? 스키복상의 잘입고 다닙니다만
애초에 입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려도된다 라고 하면서 입던옷을 주는게 정상이라 봅니다.

귤좀까죠

2017.01.05 08:21:00
*.70.45.89

어차피버릴꺼 생색이나내보자 심보였던거같네요..
(속마음:저런것도친구라고..남도그렇게는안하겠다!)

착한아빠

2017.01.05 08:32:12
*.231.196.1

혹시 그분?????????? [막뒈먹은 영애찌~!]에서 출연중인 라미롼옹~! 아니신가요? ㅋㅋㅋ 넣어둬..넣어둬~!!

쿠폰주고 생색내고..ㅋㅋㅋ

행복한사진

2017.01.05 11:36:19
*.226.87.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ㅎ

bbffv

2017.01.05 08:39:01
*.102.181.94

딴에는 정말 챙기려고 준걸지도..? 컴퓨터 모르는 사람은 좋은 컴퓨터도 부품 하나만 고장나도 중고나라에 헐값에 올리고 그러잖아요 누구 준다던지... 지켜보시다가 기분 나쁜 판단은 유보하시는게...

세파란

2017.01.05 08:50:26
*.235.129.111

그냥 옷수거함에 넣으시고 맘편히 지네시길......

행복한사진

2017.01.05 11:38:05
*.226.87.102

옷수거함도 받아줄지..   좋은 하루 되세요.~~

으뜸자리

2017.01.05 09:56:08
*.223.38.212

그.. 따님이 보드 타는걸 어떻게 20년이나 막으셨는디 궁금합니다. 저희애는 2살인데. 10살때부터 태우려고 하거든요.. 그때까지 잘 참게 해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여...

행복한사진

2017.01.05 11:30:42
*.226.87.102

원체 활동적인걸 좋아하지 않아서 입문하고도 별로 안타고싶어하네요..ㅠㅠ

발랜티노롯시

2017.01.05 11:28:19
*.223.105.109

몇년만 지나도 방수성이 떨어지는게 스키 보드복인데 참 개념이 없네요 잔존가치가 천원도 안할 옷 같은데

행복한사진

2017.01.05 11:31:58
*.226.87.102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이번일만 있었어도 그런가보다 할텐데 지난 일들이 있다보니 좋게 봐지지 않네요..

디지를향해

2017.01.05 14:31:35
*.152.95.40

옷수거함에 버릴 걸 님 따님께 버리면서 생색을 냈단 말입니까 ㅎㅎ
근데 전 동생딸 입으라고 이번겨울에 산 새 잠옷 보냈는데 우리딸한테 안입는 옷 버린거냐고 해서 잠깐 의절까지 생각했네요 ㅋㅋ
뭐 큰 해를 입은 거 아니면 걍 넘겨버리세요~

행복한사진

2017.01.05 15:09:35
*.226.87.102

저도 주고 받아 입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걍.. 웃음이 나와서....

깜냥깜장

2017.01.05 14:41:12
*.70.26.51

주면서 "내가 니딸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지?" 그랬다네요..


전 이런 사람 진짜 안 만남. 절연. ㅎㅎ.

행복한사진

2017.01.05 15:10:38
*.226.87.102

ㅎㅎㅎ  그럴까요??  사람은 착한테 어이없는 행동을 좀 하네요.

seonajj

2017.01.05 15:55:55
*.239.234.189

자기 20대초반에 최상급타며 입었던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옷이니... 네 딸도 20대초반이니 입을 수 있음 입어라~ 나름 고급이라고 날리던건데.. 난 이제 늙어 못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도 안맞으면 필요한 사람 다시 재활용하게 의류수거함에 넣어라. 나도 어차피 못입으니... 뭐... 좋게 해석하면 이런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사람은.... 참....... 얄밉습니다.

행복한사진

2017.01.05 17:30:28
*.226.87.102

^^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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