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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초보입니다.
헤머덱 몇번 타보고, 덕스텐스 프리데크 152cm 카빙시도(휘팍-호크)에서도 헤머덱 163cm 베이직카빙(휘팍-스패로우)에서도,
노즈박힘-느낌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 덕스텐스 프리데크는 짧아서 말리는 느낌이 특별히 있던 것도 아닌데, 노즈 박히면 앞발 무릎에 엄청난 좌굴압력-꺾임 느낌이 있었습니다. 잘못타면 무릎 다 나가버릴 것 같은.
- 헤머덱 전향각은 말리기만 하면 그렇더라고요. 노즈 박힘있으면서 말리는 건지..멈춰버리게 되는건지..암튼 압력이 감당은 안됩니다.
전향각 초짜인데. 속도도 못내는데. (덕스는 조금 냅니다.)
이 정도로 무릎에 좌굴압력이 가면,, 실제로 전향각 제대로 타거나 상급슬롭가면 무척 위험하다는 소린대요. 잘못하면 무릎 꺽여버리는. 인대 끊어지거나..
고수님이나 경험자분들의 조언 및 코멘트 부탁합니다. 생각보다 가벼히 여길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요.
저도 전향 막 배우면서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냥 글로만 봐서는 갠적으로 너무 자세가 앞으로만 간것 같습니다. 뉴트럴 자세가 잘못되었을거라 예상됩니다.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뉴트럴 자세는 이렇다고 합니다.
"골반 오픈하고 앞다린 피는듯이 뒷다리만 접으며 후경 이빠이 주면서 궁디를 뒤로 빼면서 앉습니다. 그 상태에서 상체를 숙이며 중간 또는 중후경까지 앞다리에 체중을 싣습니다. 고개는 들고 허린 핍니다."
만약 뒷다리가 덜 접히고 궁디가 뒤로 덜 빠진 상태에서 상체만 숙였다면 이빠이 전경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노즈 꼽히고 무릅에 무리 많이가고 쪼매 위험해지는것 같습니다. ^^ 경험담이니 참고만 하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노즈 박히는거 같으면 힘을 빼고 그냥 날아가는데로 원에이리나 쓰리씩스티 친다 생각하세요.. 몸도 같이 회전하면서 낙법을 치는 거죠.노즈 박혀서 몇 번 날라가고 굴러보긴 했는데 무릎이나 발목이 아팠던 적은 없었습니다.
경험상 엣지 박을려고 아둥 바둥 하면서 앞발에 과도하게 프레스를 줄려고 하고 있을 때 노즈가 박히더군요.. 제 생각으론 턴 초반에 노즈에 프레스를줬다 보드 사이드컷 전체가 설면에 물리면 빨리 중경(BBP)돌아 오거나 엣지 체인지를 대비해서 후경으로 프레스를 옮겨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몇 번 날라 가다 보니 그냥 몸이 경험적으로 그렇게 반응을;; 그렇다고 제가 카빙이 잘 되는건 아님요.. (강습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몸보다 데크가 빨리나가는 현상같은데요
겁먹어서 몸이 데크를 못따라가는거죠
그래서 무릅이 뒤틀리는거고
해머덱은 프리덱보다 훨씬 잘말려서 밸런스 잘 맞춰줘야됩니다
기본자세부터 다잡지 않으면 부상위험이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