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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헤머를 타고 있고, 라이딩 외에는 전혀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요즘처럼 설질이 안 좋아서 인지 세컨덱 이야기가 자주 보는데요.
트릭 같은 걸 전혀 하지 않고 라이딩만 한다고 해도 세컨덱이 필요할까요??
라운드덱으로 안되는 게 헤머 탄다고 되는 게 아니듯,
정도의 차이는 약간 있지만 헤머로 타기 힘든 설질은 라운드덱으로도 타기 쉽지 않은 것 같던데요.
해머덱은 라이딩, 강설에서 유리한 덱입니다. 설질이 무너질수록 프리라이딩에 좋은 라운드덱들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해머는 습설에서 라운드에 비해 잘 나가지만 노즈박힘의 위험이 있어서..
다만 대부분 세컨덱을 말하는건 낮에 녹았다가 밤사이 얼면 감자가 많이 생겨 감자밭에서 탈 급이 조금 떨어지는 세컨덱을 말하는거 아닐까요? 보통 시즌 초반과 후반 주로 타거나 베이스가 2군데 이상에서 따로 쓰기위한.. 아마..
감자로 인한 베이스 보호를 위해 쓰는게 아닌,
설질 차이의 민감함 때문에 데크를 바꿔 쓰는 사람은 초고수거나 돈이 많거나..
설질이 구려서 슬러쉬 혹은 드물지만 눈 많이 와서 푹푹 빠지고 이럴때 하이브리드 캠버인 세컨덱으루 탔습니다.
훨씬 편하죠 ~
해머는 슬로프 상태가 좋을때 잼나지 아니면 짐이더라구요ㅋ
때로는 누굴 가르치거나 관광보딩하거나 이럴때는 여지 없이 세컨덱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