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으로 답해보자면요

1. 발바닥 근육이 땡기는건 혹시 바인딩을 너무 꽉 조이진 않았나요? 제 경우엔 바인딩을 너무 꽉 조이는 바람에 아팠었어요.

2. 허벅지에 무리가 온다는게 어떻게 무리가 온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근육이 땡기는건가요? 업다운을 가미하면 허벅지에 많은 힘이 필요해요 그래서 다리운동을 많이 하기도 하죠. 이런경우가 아니라면 바인딩 각도에 의한것일텐데... 그렇게 무리가 갈만한 각도라고 보진 않는데요.. ㅎ

3. 토우턴시에 뒷꿈치가 들리는건 정상적인 상황이에요. 다만 부츠가 오래되어서 솜이 죽어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거나 하급 부츠일 경우, 신발이 발과 잘 맞지 않는경우 이런 상황이 더 심해질수 있는거죠. 혹시 한쪽 발만 유난히 들린다면 자세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양쪽 다 그런다면 이경우가 맞을것 같아요.

턴할때 무게중심을 이용하는것도 맞지만 발목을 이용하지 않는것도 아니에요. 발목으로 조정을 하는건 아니지만 업다운과 무게중심의 변화를 위해선 발목이 아예 안 움직일수가 없으니까요.

발이 아프고 뒷꿈치가 뜬다는건 아마도 부츠가 발에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네요.

남이 쓰던 부츠는 이너부츠가 그 사람의 발에 맞는 모양이 되버린겁니다.(특히 발바닥)

뒤꿈치가 들리는것 자체가 본인의 발에 안맞는다는거지요.

뒤꿈치가 뜨면 그만큼 라이딩시 발목서부터 허벅지까지 더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추가로 턴할때 발목을 쓰지않는게 아니구요

초보에선 상체 피벗팅으로만 턴을 구사하는법을 배우는것일뿐

상급으로 갈수록 골반,무릎,발목 스티어링이 더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