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목표는 폴라인으로 떨어지면서 속도 높인 상태에서 프론트 원에리입니다..
소박하죠..
사실 폴라인이 아니라 사활강 중에 원에리는 되요..
근데 직활강중에 원에리는 너무나 무섭습니다.
지금 제가 낼 수 있는 최고속에서 힘껏 팝으로 뛰거나 프레스 알리까지는 되는데 도저히 몸을 돌리지를 못하겠어요
자꾸 머리속에 덜 돌아서 역엣지 나서 처박히는 이미지만 떠오릅니다.
눈이라도 엄청 많은 파우더 데이라면 들이대볼텐데.. 최근 그런 날도 없었고..
스위치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서 반대쪽 다리 연습도 하고 있는데, 스위치 포지션인 레귤러가 원래 포지션의 구피로 낼 수 있는 속도까지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민이 되는게..
1. 익숙지 않은 레귤러로 활강하다가 익숙한 구피로 랜딩하느냐
2. 익숙한 구피로 활강하다가 랜딩하느냐
3. 일단 레귤러는 직활강만 연습하고 바로 몸 돌리는 연습을 하느냐
4. 아니면 레귤러가 어느정도선까지 완전히 익숙해지고 나서 돌리느냐.....
느릿느릿 속도에서 돌리는건 뭔가 해방감이 없어서 재미가 없는데.. 그렇다고 속도 높여서 뛰자니 너무 무섭고..
우짜믄 좋을까요?
고속에서 원에리가 진짜 멋있긴 하지만...
실패 시 삼단분리 스킬이라...
그냥 깡으로 도전하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