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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가끔시간날때 가는정도입니다. 베이스는 오크밸리입니다.
어제 오크밸리 가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눈상태가 좋지가 안았습니다. 라이딩만 하기에 심심해서 리프트타고 올라가다 보니 킥커를 만들어 났더라구요. 기존에 한번도 뛰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큰것과 작은거 두개가 만들어져 있어서 직접가보니
아~~ 높구나~~ 무섶다... 생각으로 몸이 얼어버리네요.. 매우작은거는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용기를 내어 작은킥커 도전을 했습니다. 대충 성공했습니다. 몇번타다가 큰거 시도했거든요. 결과는 망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어제 리프트 타다 보신분들도 있으실듯~~ 검은색옷~~
초보자가 킥커 잘탈수 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겁을 우선 없에야 할거 같은데.. 좀 무섭네요~~
킥커를 뛰기위해 라이딩중 연습할 방법같은게 있을가요. 킥커가 생각보다 매력적이네요...
오크를 베이스로 하시는 분중에 킥커뛰시는 분 계신가요. 배우고 싶어요..
1. 슬로프 혹은 파크 어프로치 존 한쪽 구석에서 20~30미터 직활강 연습을 합니다.
여기서 직활강이란, 엣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베이스 만으로 활강하는것을 말합니다.
2. 직활강 하는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을 합니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중에 방향이 바뀌거나 엣지가 걸리면 안됩니다.
3. 이제 파크에 있는 가장 낮은 킥의 옆에 있는 둔턱으로 갑니다.
앉아서 직활강하다가 둔턱을 지나면 데크가 붕~ 뜹니다.
그냥 앉은상태에서 그렇게 둔턱을 넘는 연습을 합니다.
시선은 언제나 직활강 하는 방향의 저~멀리 베이스존입니다.
랜딩은 베이스 떡랜딩이 가장 좋고, 그다음은 살짝 테일퍼스트이며, 노즈부터 떨어지면 최악입니다.
랜딩할 때 토사이드 혹은 힐사이드 엣지가 걸리는것은, 나중에 큰 부상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4. 둔턱을 다운한 상태로 넘는데 안정적인 랜딩이 반복된다면,
둔턱에서 데크가 뜨기 직전에 업~ 하면서 뛰어봅니다.
5. 업~ 하면서 뛰는데도 안정적인 랜딩이 반복된다면,
이제 킥으로 가서 다운상태로 그냥 넘어가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절대 뛰려고 하지말고, 직활강하는 속도로 그냥 킥을 타고 넘는 느낌으로 가야 합니다.
6. 안정적인 랜딩이 반복된다면, 이제 립에서 살포시 일어나며 데크를 띄워 봅니다.
시선은 절대 항상 멀~리 봅니다.
7. 이래도 안정적인 랜딩이 반복된다면, 이제 립을 벗어나 데크가 뜨는 순간 무릎을 당겨올려 하이가 더 나와보이게 합니다.
8. 여전히 안정적인 랜딩이 반복된다면, 이제 조금 더 큰 킥으로 가서 5~7번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