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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KBS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비등하고 있는 와중에 정부가 KBS 수신료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본격화, 뭇매를 자초하고 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7년 업무보고' 계획을 발표하며 "수신료 제도를 개선해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방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구체적으로 공영방송인 KBS의 공적책무 강화와 재원 안정화를 명분으로 수신료를 올리기로 하고, 수신료 산정 및 검증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신료 조정기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준 위원장은 2014년 취임초부터 KBS 수신료를 현행 월 2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올리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고, 더 나아가 수신료 조정기구를 만들어 수시로 인상요인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수신료를 한번이 아니라 계속해 여러 차례 올리겠다는 의미다.

문제는 국민들이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친정부방송'으로 인식, KBS의 신뢰도가 수직추락했다는 사실이다.

지난달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요즘 어느 방송사의 뉴스를 가장 즐겨보는지 물은 결과 JTBC가 45%로 압도적 선두로 조사됐고, KBS는 18%에 그쳤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1분기, <한국갤럽> 조사에서 KBS가 41%였던 점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수직추락이다. 박근혜 정권과 함께 국민적 심판을 받은 모양새다.

야당들은 KBS-MBC 개혁을 최우선 언론개혁 과제로 설정, 빠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대대적 개혁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KBS 수신료 인상 같은 것은 애시당초 끼어들 여지가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탄핵가결로 직무정지된 상황에서 방통위가 또다시 수신료 인상을 꺼내들면서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붓는 양상이다.


부자가될꺼야

2017.01.08 21:42:38
*.214.199.136

그냥 수신료 걷지말고 광고넣었으면

올챙이보더

2017.01.08 22:02:22
*.223.2.190

광고하지 않나요??

부자가될꺼야

2017.01.08 23:09:41
*.214.199.136

2는 광고 1은 수신료인데 문제의 뉴스를 대부분 생산하는곳이 1이죠 인줄 알았는데 광고 하나보군요

2017.01.09 00:08:40
*.141.9.189

수신료 올리는건 얼마든지 상관없지만 강제로 보게하진 말아야지.

채널선택권자체를 없애놓고 올리는건 의무시청 강제화하는거 아닌가..

집에 TV만 있어도 강제징수에... 심지언 TV가 없음에도 강제징수했지만 이미 강제징수한건 환불불가하다 하질않나..

이건 물건 강매와 다를게 뭐 있나.. 아주 이런 기가막힌 마케팅도 없을 듯..

그냥 전파만 쏴대면 돈이 줄줄이 강제로 징수되니... ㅋ

한 십만원정도로 올리고.. 채널 선택권보장해야지. 돈 안 낼 사람은 지네들이 알아서 전파 끊던지 하지.. 어찌 강제 징수를 하나..

집에 TV없는지도 지네들이 와서 조사를 해야지.. 조사도 안하고 돈을 강제로 걷다니..

ㅆㅂ.. 물건 택배로 아무ㄴ주소로 막 뿌려대고 강제로 대금고지서 발부하면 끝인건가...

뭘또이런걸다

2017.01.09 10:28:54
*.244.221.2

얘네 양아치임
달마다 2500원인가 2000원 가져가는데
난 이거 환불받음

상담원 설명이 집집마다 찾아가서 티비 시청하는지 확인할 수 없으니 일괄 납부 받고
그에 항의하는(시청 안하니 청구하지 말라고) 집만 확인 후 미청구 한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인터넷이고 가스고 나발이고 다 그렇게 하지 왜 티비만 그딴식으로 하냐"고 하니까
"이미 과거부터 그렇게 해왔던거라 어쩔수 없다"라고 해서
제가 개 빡침을 느끼고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이딴 양아치짓을 하냐 이 양아치 새끼들아"라고 했어요

그러고 해당 지역 담당자랑 개싸우고
몇만원 돌려받음

샹양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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