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번 원정 사진 중 몇 올립니다.
위의 것은 백컨트리 코스 중 잠시 위태하게 기대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별로 위태해보이지 않지만, 체감 경사는 상당했고 거의 빙벽 수준이었습니다.
높이도 상당히 높은 곳이었지요.
하지만 담날 더 높은 곳에 갔어요.
정식 슬로프는 아닌데, 눈이 있는 산봉우리를 찾아 여러군데 다녔습니다.
패트롤이 막지 않아서 좋더군요 ;)
아래 것은 그 빙벽에서 내려오니 아래쪽에 눈이 많이 쌓여서 무릎까지 빠지는 곳입니다.
평평한 곳이 넓어서 내려올 때에 왠만큼 가속을 받지 못하면 걸어서 통과하기 힘들더군요.
나중에 사진이 정리될 날을 기다리며,
우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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