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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10년도 더 되었네요.
그때 처음 스키장을 2박3일로 갔습니다. 마구 딩굴렀죠
그러다 작년 시즌 야간으로 10년만에 스키장가서 첫날 좀 타니 비기너 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정도 타면 허우적거리긴해도 턴은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올해 지인들 데러갔는데...제가 못가르쳐서인지(난혼자배웠는데) 턴은 커녕 낙엽도 힘겨워 하더라고요...
제 경우가 많은건지 지인들과 같은 경우가 많은지 좀 궁금하네요... ?없으니 탑승은 안하겟쬬 ㅋㅋ
엮인글 :

ken3256

2017.01.09 21:29:13
*.33.184.157

낙엽만 햇어요~

jekyll

2017.01.09 21:31:33
*.178.222.241

바인딩 채우고 일어 서지도ㅠㅠ

지금은 일어나긴 해요

조명이론

2017.01.09 21:33:58
*.237.220.3

운동신경 좋으면 첫날에 턴같지도 않은 막턴은 하죠

프로낙엽러

2017.01.09 21:35:32
*.33.153.45

첫날 폭풍낙엽
두번째 턴이라고 해야하나
그비슷한걸 했죠ㅡㅡ
지금도 그 비슷한걸 하고있는거 같네요
흑흑

디지를향해

2017.01.09 21:36:06
*.103.155.52

지인분들과 님은 턴 배우기 전 2박3일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잖아요
지인은 구르기3일중 첫째날이신거죠
우리애들도 첫시즌 하루인가 가서 낙엽배우고
두번째 시즌 첫날인가 둘째날인가 턴 배웠어요
저는 보드 첨 접하고 이삼일 구르면서 비기너 턴 돌리며.. 독학으로 했기에 레귤러로 돌렸다가 구피로 돌렸다가 지멋대로 돌리다가 앞쩍 뒤쩍 무수히 많이 했구요
십일년의 공백이 지나 턴을 배운 그날 바로 너비스가 되더군요.. 안넘어지고 턴만으로 초중급을 내려올 수 있더라고요

피의축복

2017.01.09 21:39:45
*.82.165.154

10년전이라도 눈밥이 유효한가보네요.. 그생각을 못했습니다...ㄷㄷ;;

디지를향해

2017.01.09 21:41:37
*.103.155.52

네.. 정말 눈밥이란 건 막강한 거 같아요.. 고수분들은 몰라도 초보에겐 거의 절대적인 듯 해요

에휴그돈이면

2017.01.09 21:51:41
*.125.75.6

올해 입문한 초짜 입니다~  곤지암 4시간씩 두번 갔다왔네요 가기전에 유투브로 동영상 엄청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완벽하게 하고 첫날 못해도 비기너턴 까지는 되겠군! 하고 갔는데 생각대로


비기턴까지 되긴 개뿔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했네요ㅡㅡ;;  1~2시간 지나니 안넘어지고 내려가긴 하나


폴라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극좌 극우로만 내려가지고..  3시간 정도 지나니 낙엽은 되더군요 근데 낙엽


좌우 방향이 내 의지로 되는게 아니라 보드가 가는 방향으로 내 몸을 맡기는... 그리고 두번째 갔을때


낙엽 완전히 마스터 했습니다 갈란드? 맞나요 속도좀 내다가 멈추고 다시 속도내고 이거까지 얼추


하고 집에 왔습니다 전부 힐사이드로만 탄거구요 이제 토사이드 똑같이 연습하러 3번째 스키장 방문 예정 입니다~

뉴욕치즈케익

2017.01.09 21:57:51
*.120.122.15

인생에 처음으로 26살때 스키장 가서 그 선배도 잘 못탔지만 앞낙옆타기배워서 겁나 스피드있는 앞낙옆타기 했습니다!!!

S자 타는 선배보다 더 빨리 내려갔습니다 ㅋㅋㅋ 2번째에는 뒷낙옆 연습했는데 와 이게 정말 발목이랑 이런부분이 너무

아픈 기억이 있네요

잠자는고양이

2017.01.09 22:24:30
*.113.75.118

완전 쌩초보들끼리가서 낙엽만 죽어라 타고

턴이 너무 하고싶은데 토턴이 안되고 무섭고

되도 억지로 겨우겨우 하는수준이었는데

그담번에 자세봐줄 친구있어서 물어보고 바로

돌아지길래 역시 배운놈이 다르단걸 깨우쳤죠

보통 독학으로 하루는 낙엽까지 봐줄사람있으면

너비스턴까진 가능한데 운동신경따라 좀틀림

전 레귤러니 구피니 그런거 첫날에 있는줄도몰랐음

H9

2017.01.09 22:26:10
*.221.127.241

저는 첫 입문때 강습 2시간했고, 강습에서 너비스턴까지 배웠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하루 2시간 이틀 제가 가르쳤는데, 앞낙엽까지하고, 뒷낙엽 못합니다.


저는 스노보드 타기전에 스케이트를 좀 탔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드류를 좀 접했던 분들이 좀 더 빠르게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Hiponipo

2017.01.09 22:47:26
*.222.219.243

지금 생초보 친구 주말마다 강습해주고 있는대 3회차인대 이제 슬슬 초급에서 비기너 턴 하기시작했습니다. 

사람마다 틀려요~ 겁없는 다른친구는 첫날에 뒷발로 턴하면서 쏘더라고요 

saeba

2017.01.09 23:20:16
*.52.215.173

지인강습 20여회 이상 해본 결과 개인 역량이나 노력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이는 종일 낙엽만 하다 끝나고 어떤이는 2시간 만에 턴 시작하는 분도...

레드미라지

2017.01.10 00:17:43
*.47.182.82

사람마다 틀려요... 가르치는 사람마다도 틀리고요... 지인 친척 몇명 가르쳤는데.... 어떤사람은 4시간만에 S자 언저리 하고 어떤사람은 낙엽에서 끝나고 그러네요. 대신에 눈밥을 무시못하는게 거의 비슷한 시간을 가르치니 실력이 비슷해 지더군요... S자를 빨리 배워도 스키장간 시간이 똑같으면 수준이 어느정도 평준화 비슷해 지더라고요.

열정충만

2017.01.10 00:54:03
*.10.96.97

맞습니다 친구와 같이 시작해서 저는 거의 두시간만에 뒷발차기로 턴 성공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같이 시작한 친구와 어느정도 비슷해 지더라구요

초짜보더83

2017.01.10 01:33:24
*.36.136.59

처음 스키장을 와서 낙엽을 몇시간씩하고 '내가 왜 돈주고 몸을 아프게하나'라는 자괴감과 함께 한동안 안가다가 다시 방문하니..
어이 없이 비기너턴 비스무리한게 되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1년차 4-5회 방문)
재미를 붙이고 '난 프리스타일이니까'를 외치며 마구마구 슬롭을 가르다보니 '내가 하던게 턴이 아니라 몸부림이였구나'를 깨달으며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2년차 시즌권 주말 1일 보더)
숱한 동영상 시청, 컬럼 정독, 슬롭의 굇수들 구경하다보니 이래저래 요령이 생깁니다.
엣지를 박으려면 요래요래, 자세를 낮추고 중심이 낮아지면 좀더 안정적이네? 등등(3년차 시즌권 주말 1~2일 보더)

16/17시즌으로 강촌에서 4시즌째 보내고 있는데
여전히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있습니다.
심지어 주중에 잠 쪼개서 갈때도 있고, 주말3일을 출퇴근하듯 다닐때도 있는데요..ㅜㅜ

개인적으로 보드는 자전거 타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머리보단 몸이 기억하는것, 균형감각이 좋은 사람이 빨리 습득하는것, 그래서 안타다 타도 감잡으면 금방 적응하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첫날 비기너턴이 가능한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끄러운 슬롭에서 두발을 묶고 내맘대로 안되는 상황의 두려움이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이지 싶네요ㅎㅎ

Timmmy

2017.01.10 09:16:27
*.208.135.155

저도 처음이 2박3일 이였는데 아무도움도 없이 탓더니 2틀동안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모나

2017.01.10 10:52:03
*.229.154.129

낙엽만 가르쳐주고 지 탈꺼 타러 떠나간 친구놈이 밉습니다.  첫 보드를 타고선 슬로프 7번 방문할때까지 낙엽만 했습니다.

요넥스

2017.01.10 13:23:31
*.235.166.190

첫날 다섯시간 비기너턴 했어요...스키좀 타던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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