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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 3시간정도 타고 있던 도중...

슬로프 끝 무렵 다 와가는데 허벅지에 쥐가ㅋㅋㅋ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사람이 한계를 넘게 타면 그렇구나 싶

더군요. 관광보더때는 하루종일도 거뜬했는데.. 다른분들도 비슷

한가요?
엮인글 :

닥춋

2017.01.09 23:54:33
*.183.199.93

빡세게 한번 슬로프 내려오면 서있는것도 버겁습니다..

말벌

2017.01.09 23:54:48
*.223.34.165

어느정도 타다보면 머리속에 오늘은 여기서 끝
집에가야지 생각이 나요 ㅋ
무리하면 몸이 다치거나 아파요 ㅋ

보드는뭐다?

2017.01.09 23:58:24
*.3.242.242

일주일에 한번갈까 정도라 미련하게 계속 타고싶더라고요... 마지막엔 허벅지 절면서 내려왔어욬ㅋ

낙엽학개론

2017.01.10 00:21:09
*.84.130.194

원런으로 내려오던 구간을 3~4번 나누어서 쉬었다 내려옵니다...

설질이 개판이라 그래...라며 위로하지만...나이는 못 속이죠.....ㅋ

보드는뭐다?

2017.01.10 00:30:24
*.3.242.242

에구 ㅠㅠ, 역시 쉬는건 슬로프 중간에 쉬어야죠

올해도낙엽순이

2017.01.10 00:46:58
*.63.191.118

예전엔 2타임 점심30분만 쉬고 전투보딩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무릎이 시려요..

보드는뭐다?

2017.01.10 00:50:27
*.3.242.242

에고고ㅠㅠ.. 그럴땐 따뜻한거 먹으며 쉬니까 좀 ㄱ괜찮더라고요. 떡볶이? ㅎㅎ

빠라랑빠랑

2017.01.10 01:22:57
*.32.165.130

예전에는 주간 + 야간 까지 타도 멀쩡 했는데 .. 지금은 한타임만 타도 힘드네요

보드는뭐다?

2017.01.10 01:35:20
*.3.242.242

다들 비슷하네요.. 점차 체력이 줄어드는게...

낙엽만프로

2017.01.10 01:43:10
*.223.12.130

전에는 한시즌에 20번(절대 주말보더)은 가야지 라며 주중에 빨간색 비슷한거리도 보이면 무조건 달려갔는데...
요즘은 한시즌에 10번만 가면 만족합니다.

전에는 땡보타고 피클 먹고먹고 달리고 식사도 30분 이상은 사치였는데... 지금은 땡보와 피클 이라는건 전설속에서... 식사는 최소1시간 이상 품위를 지켜 경박스레 후다닥 먹고 일어나지 않는 품위를 잃지않으려 노력(?) 하고 있어요.

전에는 저도 이곳저곳 뒤적이며 나름 공부해가며 타고 자라나는 아이들 코칭(이라 쓰고 잔소리 라고 읽음) 하는 재미로 탔는데... 요즘은 다큰녀석들 눈치보며 비위마춰 함께 스키장 가자고 졸라대고... 더이상 가르칠(잔소리 할) 대상이 없어 심심해요.

한줄요약 : 나이를 먹으며 점점 게을러 지지만 늙어서 라고 핑계대고 산다.

초짜보더83

2017.01.10 01:47:01
*.36.136.59

강촌 드래곤 슬로프 정상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타자라고 생각했을때 부상당할 확률이 높다. (정확한글귀는 아니지만 의미만) 피곤할땐 쉬어야합니다. 종아리, 발 쥐나서 슬롭 중간에서 부츠 벗어 봤습니다.ㅜ

고댱

2017.01.10 01:55:23
*.199.130.74

관광보더였을때는 중간에 계속 관광한다고 정상에서나, 슬로프 중간에서나, 베이스에서나 시도때도없이 쉬어주었으니깐 괜찮았을 거예요.

전 관광보더의 목표를 다하고자 리조트 까페 죽돌이가 되었습니다.

아도라쏘

2017.01.10 08:32:24
*.186.72.158

아직은 다 내려와서 헉헉대며 느껴지는 허벅지 통증조차 짜릿합니다. 여름을 생각하며 불태우자고요 겨울은 짧아요^^

ckk

2017.01.10 08:37:08
*.10.157.253

점점더 짧아지는 겨울과 내 체력의 배터리타임에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파랑바당

2017.01.10 08:59:18
*.91.224.220

이글을 보면서 다시 반성하네요...한번탈때 저도 더 열심히 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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