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엄청 좋아하지만..
많은 제약이 따르는 관계로
남들이 올리는 동영상이나 사진 보며 대리만족 중인 사람인데요..
얼마전
우연찮게 구피 새끼 12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수초와 함께 조그만 어항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요..
요것들 뒤치닥거리하느라 귀찮은것도 많지만 은근 소소한 즐거움을 주네요..
조그만 지느러미며 꼬리를 쉼없이 움직이는거며, 음악 듣고 있을땐 스피커쪽으로 몰려서 쳐다보고 있는거 보면 귀염 터져요..ㅎㅎ
이제 한달 넘어 가는 시점이라
슬슬 얘네들에게 말도 걸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언젠가 제 목소리 듣고 반응해 줄거란
믿음 하나로..ㅋ
뭔가 꿈틀 거리는게 집 안에 있다는게 좀 낯설긴 하지만
키우기 잘 했단 생각은 들어요..
근데 은근 손이 많이 가요..ㅎㅎ
이넘들 가시고 나면 그자리에 구피로 바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