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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 타고 와서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요..........
마누라한테 운전 맡기고 차에서 딥슬립해서 뭐 그냥저냥 버틸만하네요
암튼........마누라님 봐주느라 알파 7번밖에 못타서 뭔가 아쉽더라구요.......
브라보 대기줄은 길고.........
아키라님 꼬셔서 c5 막보딩 한번 하고 가자!!!!!!
c5에서 신나게 낙엽질하면서 자빠링하고.......
베이스쪽으로 내려오는데 저는 토사이드슬리핑 반대편에선 힐사이드슬리핑........
대충 머리통 굴려보니 이건 사고다..............
필살기 뒷발차기신공으로 피하는듯 했으나 제 등뒤로 또다른 낙엽이 질주중............
다시 필살기 시전.........앞사람 피하려다 뒷사람한테 막혀 뒷사람을 피했으니
이제 앞사람은 눈앞까지 와있고..........
다시 필살기 시전!!!!!!!!!!하려 했으나
마나가 모자랍니다
마나가 모자랍니다
마나가 모자랍니다............
그렇다면 남은 마나로 시전할 수 있는 필살기는..........5cm 펌핑..........
그래 내 데크는 소중하니까 데크를 살리고 몸을 버리자.........읭?
필살기 5cm 펌핑 시전했으나 이미 늦은 타이밍........
서로 노즈끼리 걸려서 꿈에 그리던 프론트플립을 돌리고 왼쪽 갈비뼈로 랜딩.............
휘리릭 도느라 상대 보더님은 어찌 됐는지 못봤으나 바로 저한테 오셔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신거 봐서는
다행이 안넘어지신듯............
휴........역시 내공을 올릴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다음주는 알파뺑뺑이 돌면서 경험치좀 올려야겠어욤
(제가 그상황에서 펌핑을 왜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ㅡㅡ;;;;;;;;;;)
본능적으로 "아 이때가 프론트플립돌릴 기회구나!!" 라고 몸이 느꼈나봐요 ;;